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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018-11 증인 보고서 #2

in #kr5 years ago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ned의 직원해고를 보고 반응하는 문화적 인식의 차이도 있는것 같습니다. 스팀잇 회사 비용(노드 운영비 및 직원 월급) 문제는 기존 영업 방식과 다른 유연한 처리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블록체인 이상이 탈중앙화이고 분산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회사의 영업 방침도 아마 탑다운방식이 아닌 협력베이스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우리는 탈중앙화를 외치면서 중앙집권적 경영방침에 대해서는 탈중앙화라는 생각을 못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모두들 SMT 런칭이 늦어진다고 하는데, 사실 기업이 효율성을 띠려면 탑다운방식이 가장효율적이거든요. 네드가 멍청이인지? 는 판단을 유보하고 탑다운과 협력(탈중앙화)의 조율이 현재 STEEMINC의 딜레마인거 같습니다. 거기다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상회폐의 투기적 상황도 있었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현 상황을 투명하게 처리하는 점에 있어서는 아주 긍정적으로 봅니다. 그리고 유저들의 보이스도 긍정적이고요. (스팀잇이 절대 망하지 않을것 같다는...,유저들의 애증폭발)

지금상황은 네드가 아닌 댄리머라도 어쩔수 없는거 같고요. 모두들 능력있는 전문적 경영인을 외치는데, 한 사람에 의해서 굴러가는 기업이라면 그건 또다시 중앙화죠. 탈중앙화는 분산화와 구성원들의 책임의식이 더욱 중요하지요. 이오스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이러한 상황은 마찬가지 아닐까요? 프로젝트가 제때에 완결되는 과정이 협업이냐 탑다운이냐의 문제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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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은 투명한데, 그외의 부분이 투명하지 않는것 같아서 아쉬워요.
예를 들자면 제가 지금 STEEM INC의 물리적인 회사 위치를 한번 찾아보고 있는데,
이 회사는 아무리 찾아봐도 명확한 주소가 없어요.... 채용 사이트에 있는 링크를 타고 가면,
한번은 경찰서 빌딩이었고요, 한번은 주유소 빌딩이었고, 한번은 wework 라고 소수 인원의 공용 사무실 같은 곳으로 연결이 되더라고요, 사실 개인적으로 생각 했을 떄 STEEM 정도 인지도 있는 코인이라면 그러한 부분이 좀더 명확하게 보이지 않을까 했는데 안 보여요,,, 그리고 덤으로 회계 보고 라든지, 그런 부분도 궁금햇는데 결국 알 수 있어요... 그래서 더욱 궁금하네요 이 회사......
이것을 보고 투명하다고 생각이 안듭니다... 그냥 코인 거래만 투명해보여요...
그래서 요즘은 STEEMINC가 빠졌을때, 어느정도 STEEM이 유지가 될 수 있는지 알아 보고 있네요 ㅠ
최소한 증인들이 있기 때문에... 노드 자체는 유지가 가능 할 것인데.... 개발적인것은 잘 모르겟어요

개인회사라고 천명한 것과 같이 집에서 영업하나보네요:-), SMT를 개발한다는 것이 사람들을 모아놓고 개발시키는 형태가 아닐수도 있겠지요. 그러니 의사결정이나 진행속도가 거북이가 되겠지요. 투명하고 안하고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투명하다고 생각하는 근거는 주식회사처럼 투자한 돈에대한 재무사항이 일목요연하게 살필수 있는 경우인데, 블록체인에서는 스팀의 흐름을 투명성의 근거로 잡지요. 그렇다고 스팀을 사려고 투자한 법화가 어떻게 쓰였는지를 보여줄 의무는 없겠지요. 스팀을 상품으로 만들었고 그것을 샀으면 그것을 산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를 설명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판매자에게서 제품을 샀는데 내 돈을 니가 무엇에 쓰는지 알려달라고 하는 꼴인거 같습니다. 주식회사에 기준을 맞추기에는 가상화폐 이코노미가 성격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스팀을 좋게 보았던것은 이들이 ICO를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누군가가 초기 자본을 주었겠지요.) 따라서 스팀재단도 저와 같이 스팀을 투자한 개인사업자일 뿐이지요.

단, 스팀재단은 노드를 운영하는 증인들의 중재자정도의 역할과 그들이 보유한 막강한 스팀을 근거로 스팀생태계만을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SMT는 여러 개인개발자와의 co-work을 하는데 생각보다 진척이 빠른것은 아닌것 같기도 하고요.

저도 스팀의 구성원으로서 또하나의 개인 사업자이고요. 그러니 엄밀하게 따지면 그들의 자금 사용 근거를 보여줘야 하는 이유는 없겠지요. 이것이 어찌보면 스팀잇의 최고의 장점이자 단점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차라리 어느 고래가 막강하게 스팀을 사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제2의 dapp을 개발하여 스팀의 베타딱지를 떼는 것이 더 빠를것도 같네요:-) 저는 스팀몬스터에대하여 관심이 없지만 스팀몬스터처럼 외연확장도 되고 인지도가 더 커지면 스팀베타를 먹어버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고견 감사합니다.
그렇네요 결국은 스팀잇도 어떻게 생각하면 하나의 개인 사업자로 볼 수 도 있겠네요.
이렇게 또 하나 배워갑니다 ^^

스팀의 베타 딱지는 아마도 떼지않을 것 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스팀의 베타 딱지는 아니고 스팀잇의 베타딱지지요.
어디선가 웹 개발(스팀잇) 쪽은 더이상 하지 않고 Dapp에게 맡기다고 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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