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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Devoted Friend (3)

in #kr5 years ago (edited)

[84E] “‘꼬마 친구 한스야’ 밀러가 큰 소리로 말했어. ‘큰 문제가 생겼단다. 막내 아들이 사다리에서 떨어져 다쳤단다. 의사를 부르려고 하거든. 그런데 의사가 너무 멀리 살고 있는 데다가, 이렇게나 날씨도 좋지 않은 밤이라, 나를 대신해 네가 다녀오면 훨씬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났단다. 알다시피 내가 외바퀴 손수레를 줄 것이니, 그 대가로 날 위해 뭔가를 해 주는 게 공평한 거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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