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알

in #kr6 years ago

계룡산 갑사에서 금잔디고개를 오르던 중에 새 한마리가 푸드득 놀라 날아 간다. 그래서 허 녀석 내가 놀래켰나.....하면서 그쪽을 쳐다보니 작은 새집이 보인다.
안을 살짝 들여다 보니 새알 네개 있는 것이다.
그제서야 그 어미새가 왜 놀랬는지 알겠다.
그 어미 새에게 미안해 살포시 나뭇잎으로 새집을 가려주었는데 다시 와서 새알을 품어 주었으려나....

20180606_103132_HD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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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연입니다.
새들은 좀 놀랐겠지만...

다시 와서 품을 겁니다.

그랬겠죠. 다시 품어 잘 부화하리라......^^

너무 예쁜 사진입니다 ㅎㅎ 새알이 옹기종기 모여있는게 너무 귀엽네요 ㅎㅎ

새알 참 이쁘죠. 저 안에 생명이 들어 있데요. ㅎ

마음이 너무 따뜻하세요~
어미새 놀란 마음도 조금 편해졌을꺼예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하필 집을 등산로 가까운 곳에 지어 편하게 알을 품기엔 어떨지 모르겠어요.

우와..
아이들 보여주면 엄청 좋은 경험일거같네요.. 위치좀... 알려주세요 ㅎㅎ

계룡산입니다. 아이들에겐 자연학습이 최고죠.

어렸을때 많이 보던 새집이네요.
강변에서 놀때 새들이 갑자기 날리을 처서 보면 새집이있고 새알이 있었어요.

새들이 놀라 동료들에게 위험을 알리는 소리였나 봅니다. ㅎ

와...
새집 맡았네요...

어릴때 새집 맡아놓고 매일 한번씩 가서
새가 알을 까는 날을 기다렸지요 ㅎㅎㅎㅎ
이쁘게 알을 낳았습니다 ^^*

얼마 후엔 아기새가 있겠죠. ㅎ

어미새도 루카님의 마음을 알았을 것 같아요~^^
이 글 보니 고향 떠나올 때 만들어 두고 온 새 집이 생각납니다.ㅎㅎ

그랬으면 좋겠어요. 편안하게 품어 주길 바랄뿐.....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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