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을 아세요.

산수유는 늦가을에 빨간색의 열매를 맺는데 요즘이 한참 수확철이라고 합니다.
빨간색의 먹음직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는 열매지만
실제로는 시고 떫은맛이 강해 원물을 그대로 드시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하는데요.
보기에도 예쁜데 건강에도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산수유효능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산수유는 과거에 산수유와 관련된 광고 카피에서
남자한테 참 좋은데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네라는
문구가 유명하기도 했는데요.
산수유는 성질이 살짝 따뜻한 편에 속하고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신맛이 강하다고 합니다.
예부터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몸을 튼튼하게 하는데 쓰여왔던 약재라고 하며
각종 의학 고서에서도 다양한 산수유효능이 기록이 되어 있을 만큼 많은 인정을 받아 왔습니다.
산수유는 가장 유명한 효능은 역시 신장 기능 개선을 도와준다는 점입니다.
신장 기능의 회복을 통해 피를 맑게 해주고
이뇨작용을 도와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하지요.
특히 산수유의 신맛은 우리 몸에 근육의 수축력을 높여주면서
방광 조절 능력 향상을 가져와 야뇨증이나 요실금 등의
방광과 관련된 질환에도 널리 쓰였다고 합니다.
또한 장기간 드실 경우 몸이 가벼워지고 기력을 보충해주며
귀울림 증상인 이명에도 좋은 점이 많다고 하지요.

옛 의학고서인 동의보감에서는 산수유효능을
허리나 무릎 등의 통증에 좋다고 하며 시린 것을 낫게 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신장 기능의 강화를 통해 정기를 북돋워주고
남성들의 발기부전이나 조로 현상에도 좋다고 하며
정력 증진에 좋다고도 기록이 되어 있지요.
위에서 말씀드린 남자한테 참 좋은데...라는 광고 카피가
아무래도 이러한 산수유의 장점을 빗대서 나온 카피일 확률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산수유는 또한 남성들의 정자수가 부족하여
임신이 안될 때에도 장기간 복용하신다면 좋은 장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한약으로 유명한 십전대보탕과 함께
가장 유명한 육미지황탕의 주요 원료가 바로 산수유라고 하며
원기나 기력 보충은 물론 남성들의 남성성과 정력 증진에
좋은 장점으로 다양한 쓰임새를 보이고 있지요.

산수유는 보통 씨앗에 독성이 있다고 하여 제거를 하고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씨앗을 제거하는 것은 맞지만 독성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씨앗이 산수유의 효능을 방해한다고 하여 제거하고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옛 선조들은 주로 산수유를 차로 끓여 드셨다고 하며
성질이 평이하여 다른 약재들과 함께 섞어서 차로 끓이셔도 큰 무리는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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