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리와 기억하는 월드컵의 추억 - [ 1986 멕시코 월드컵]
축구 신동 디에고 마라도나를 위한 월드컵 .1986 멕시코로 함께 시간 여행을 해 보아요.
32년만에 월드컵 진출의 쾌거를 이루어 낸 울나라의 1차전 상대는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
역대 최고의 전설 중 하나인 디에고 마라도를 보유한 아르헨티나
세 골을 먼저 실점하고 박 창선 선수의 만회골로 3:1 ... 거대한 벽을 상대한 울나라 대표팀.
냥이 집사 또리의 첫 번째 월드컵 시청 경기였습니다.
86년 멕시코 월드컵 울나라 대표팀의 스쿼드는 역대 울나라 대표팀 중 가장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범근 선수를 필두로 조광래,최순호,변병주,허정무,김주성,이태호,정용환 등
아시아 최강의 진용을 갖추었으며 해외 경험만 있었다면 월드컵 16강은 아마 이때 가능하지 않았을까
상당히 아쉽습니다. 대진표 역시 역대 최악중 하나로 [아르헨티나-불가리아-이태리 ]
32년만의 진출의 기쁨보다는 대진표에서 느껴지는 고통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우승팀 아르헨을 제외하곤 불가리아 ,이태리 두 팀다 16강 탈락이네요..
1차전을 힘겹게 치른 후 울나라 대표팀은 2차전 불가리아를 상대를 전의를 불태웁니다.
A조 3팀 중 그나마 불가리아가 상대적으로 울나라의 1승 목표였기에 빗속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김 종부 선수의 만회골로 간신히 1:1로 비기게 됩니다. 상당히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멕시코 월드컵의 마스코트와 공인구 아즈테카입니다.
한 골을 넣고 비기기만 하면 기적같은 월드컵 16강의 대업을 달성할 수 있었는데
이태리를 상대로 비기는 것도 정말 힘든 일입니다.
이태리는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우승팀입니다. 파울로 로시가 기억나네요.
두고두고 회자되는 최순호 선수의 멋진 중거리 슛팅으로 1:1까지는 잘 따라갔지만
알토벨리와 조광래 선수의 자책골로 3:1 그 이후 허 정무 선수의 만회골로 3:2까지
따라 붙었지만 딱 거기까지였습니다...ㅠ.ㅠ.
하지만 대회 우승팀 아르헨티나 그리고 전년도 우승팀 이태리를 상대로 인상깊은 경기력을
보여 준 것 같습니다. 이 때 대진운만 좋았더라면 16강은 진출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멕시코 대회는 24개 팀이 참가한 대회로 32팀의 시스템보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기는 무척 어려웠고
24팀중 각조 3등 네 팀이 16강에 진출 할 수 있었던 대회였습니다 .
마라도나의 신의 손 사건과 마라도나의 역사에 남을 드리블 돌파 후 골 장면은 1986년 멕시코 대회를 두고두고
기억하게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끝으로 마라도나의 대 영국전 경기를 남기며 이번 포스팅을 끝맺을까 합니다..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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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에 대한 얘기네요. 너무 좋네요~
앗!! 이태리가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못했네요..ㅠ.ㅠ 에궁!!
월드컵이 다가왔는데...옛날 생각만 나는군요.^^
ㅎㅎ!넵.. 그러게요
올해는 월드컵 분위기도 안나는것 같아요ㅠㅠ
그러게요! 지방 선거 및 북미 회담 그리고 대표팀에 대한 낮은 기대치 등 뭔가 흥행이 많이 모자란 듯 합니다.
아마 마지막 부분과 2014년의 졸전이 제일 큰 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게다가 예선과정에서 워낙 경기 내적 외적으로 병맛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 상황이라......
에궁! 그러게요..ㅠ.ㅠ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