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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한국 결혼식을 준비하며 1] 폐백을 어떻게 해야할까?

in #kr7 years ago

@hansikhouse 님의 한국식 폐백을 준비하신 다는 말씀에 왠지 벅차오름과 뭉클함이 다가 옵니다. 점점 시간이 흐를 수록 간호화, 생략화에 익숙해 지는 시기인데 말이죠.

폐백의 절차나, 의미 그리고 방법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분들이 댓글로 남겨 주셔서 딱히 제가 그런 의견을 드리는 것보다는, 제가 생각하는 폐백의 "의미"는 인생의 선배이자 부모, 그리고 부모격인 양가 어르신께서, "결혼"이라는 행복한 날과 그 의미를 더욱 새겨 주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제안 드리고 싶은 아이디가 있다면(너무 당연할 것일 수 있겠지만),

  • 폐백에서의 어른신 말씀의 영상을 꼭 담아 주세요. (평생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에요..보통 예식은 영상으로 많이들 담지만, 폐백은 skip 하는 경우가 많으신것 같아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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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1님! 그런 감정을 느끼셨다니, 저가 오히려 감동이고 고맙습니다. 영상으로 담는 것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 때 어르신들께서 말씀을 하시는 기회인데, 시간이 지나면 정말 귀중한 가족 시간 선물이 될 거 같습니다.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이제 편찮으신 것도 있는데, 그런 관점에서 보면 함께 모여서 축하 하는것이 오랜 시간동안 남을 의미 인것 같습니다. 정말 생각도 못한 부분인데 이렇게 좋은 아이디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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