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qrwerq, photo] 골목길

in #kr6 years ago (edited)

모호함의 여백이 있고 해석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갈등이나 분쟁도 발생하지만, 서로의 경계를 지켜준다는 점에서 모호함의 여백이 감사하게 느껴지네요. 서로의 속마음을 훤히 알 수 있다면 거기가 지옥일 것 같아요. 늘 해석의 여지와 다양한 가능성을 남기는 글들 감사합니다. ㅎ

Sort:  

찬찬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적을 때에 언제나 해석의 "여지"를 염두에 둡니다. 모호함이 각자의 맥락에 닿을 때 구체적으로 변화하는 새로운 맥락을 기대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경계를 지켜주는 모호함의 여백은 소중한 의미를 담는다고 생각합니다. :)

Coin Marketplace

STEEM 0.30
TRX 0.12
JST 0.033
BTC 64254.80
ETH 3145.34
USDT 1.00
SBD 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