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병을 감추고 의사를 꺼리면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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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의사 편작이 한번은 제나라 환공을 찾아갔다.
그는 환후를 살펴보고 말했다. "병이 나셨군요.
아직은 피부속에 있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더욱 악화될것입니다."
환후가 이 말을 듣고 웃으며 말했다. "내게는 병이 없소."
편작이 돌아가기를 기다려 환후는 사람들에게 말했다.
"저 의원은 병도 없는 사람을 치료하여
자기 재주를 과시하고 싶은가 보구나."
열흘 뒤 편작이 또 환후를 찾아와 기색을 살펴보고는
병이 이미 살까지 퍼졌으니 치료하지 않으면
더욱 위험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환후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편작이 돌아간 뒤 환후는 매우 기분이 언짢았다.
다시 열흘이 지난 뒤 편작은 또 환후를 찾아와서는
병이 위장까지 깊숙이 들어가 있으니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위태로울 것이라고 말했지만,
환후는 여전히 아랑곳하지 않았다.
또 열흘이 지났다.
환후를 찾아와 바라본 편작은 그냥 돌아가 버렸다.
환후는 매우 이상하게 여겨 사람을 보내 편작에게 물었다.
편작은 심부름꾼에게 말했다.
"병이 피부에 있거나 살 속까지 번졌거나 위장에 침투해 있어도
침이나 뜸이나 약을 복용하면 나을 수 있지만,
골수에 침범하면 목숨을 맡은 신이라면 모를까 아무 방법이 없소.
임금님의 병이 이미 골수 깊숙이 들어가 있으니 나도 어쩔 수가 없소."
닷새 뒤 환후는 온몸이 아파 급히 사람을 보내 편작을 청했지만
그는 이미 다른 나라로 가 버린 뒤였다. 환후는 얼마 뒤 죽었다.

병을 감추고 의사를 꺼리면
휘질기의
꺼릴 휘 병 질 꺼릴 기 의원 의

병이든 재난이든 처음 시작할때는 기세가 아주 미약하다.
이럴때 추세를 미리 판단하여 해결하면 쉽지만
덮어두거나 넘어가면 들판의 불길처럼 타올라 걷잡을수없다.

휘질기의는 병을 숨기고 의원에게 보이기를 꺼린다는 뜻으로,
자신의 결점을 감추고 남의 충고를 듣지 않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ㅡ중국철학우화ㅡ

2

저번 문제의 답은 팔찌였다.
반지만 끼면 허전하니 팔찌까지 서비스로 주는거같은데
난 이미 팔찌가 있어서.. 나한텐 계륵이다.
아무튼 오늘의 문제.
사은품으로 온 이 팔찌의 색깔은 무엇일까?
선착순 정답자 1명에겐 1스달.

3

나는 처음듣는노래인데 괜찮다싶으면
바로 검색해서 다운을 받는다.
근데 이게 우리나라 노래면 괜찮은데..
팝송이면 헷갈려서 못찾을때가있다.
오늘도 그런 노래가 있었다.
'와딧유온마와딧유메 와딧유온마와딧유메'
내귀에 이렇게 들리는 노래였는데.. ㅡ.ㅡㅋㅋㅋㅋ
여자가수라는거빼곤 알아낼수가없었다.

이 노래를 찾는자에겐 5스달!!!

4

드디어 월드컵이 시작됬다.
개막전이 러시아vs사우디라 별로 재미없을거라생각했는데
역시 개막적은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재밌었다.

솔직히 우리나라 대표팀에 큰 기대가 안되는건 사실이지만,
막상 경기날이 오면 치킨을 시켜놓고 응원할거같다.
근데 독일전은 안볼거같기도하다. 예전 스페인전을 생각해보면..

5

Imagine Dragons의 Walking The Wire 라는 곡이다.
이 노래를 들으면 친숙한느낌이 들수도있는데..
그 이유는 갤럭시S9 광고에 나오는 곡이기 때문이다.ㅋㅋ

Do you feel the same when I'm away from you?
Do you know the line that I'd walk for you?
We could turn around, or we could give it up
But we'll take what comes, take what comes
Oh, the storm is raging against us now
If you're afraid of falling, then don't look down
But we took the step, and we took the leap
And we'll take what comes, take what comes
내가 너와 떨어져 있을 때, 너도 나와 같은 느낌일까?
내가 너를 위해서 걸어나갈 이 줄을 알까?
우리는 돌아서서 포기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거야, 받아들일 거야
오, 폭풍이 우리를 향해 미친 듯이 몰아치고 있어
떨어질까 봐 두렵다면, 아래를 내려다보지 마
우리는 한 걸음씩 내딛고, 도약했잖아
우리는 어떤 일이든 맞설 거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거야
Feel the wind in your hair
Feel the rush way up here
네 머리카락을 스치는 바람을 느껴봐
여기까지 올라온 그 기쁨을 느껴봐
We're walking the wire, love
We're walking the wire, love
We' couldn't be higher, up
We're walking the wire, wire, wire
우리는 외줄을 타고 있어, 사랑아
우리는 지금 줄을 타고 있어, 내 사랑
우리는 지금보다 더 높이 놀라갈 순 없어
우리는 줄타기를 하고 있는 거야, 줄타기, 줄타기를
There's nights we had that just walk away
And there's tears we'll cry, but those tears will fade
It's the price we pay when it comes to love
And we'll take what comes, take what comes
그냥 흘려보내야만 했던 밤들이 있었지
우리가 흘릴 눈물도 있겠지 하지만 그 눈물들은 다 사라질 거야
그건 사랑에 관해 치러야 할 대가야
우리는 무엇이든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거야, 받아들일 거야
Feel the wind in your hair
Feel the rush way up here
네 머리카락을 스치는 바람을 느껴봐
여기까지 올라온 그 기쁨을 느껴봐
We're walking the wire, love
We're walking the wire, love
We' couldn't be higher, up
We're walking the wire, wire, wire
우리는 외줄을 타고 있어, 사랑아
우리는 지금 줄을 타고 있어, 내 사랑
우리는 지금보다 더 높이 놀라갈 순 없어
우리는 줄타기를 하고 있는 거야, 줄타기, 줄타기를
So look out down below
Look out down below
Look out down below
Walking the wire, wire, wire
So look out down below
그러니 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
밑을 조심해
아래를 조심해
줄타기를 하고 있는 거야,
그러니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
Oh, I'll take your hand when thunder roars
And I'll hold you close, I'll stay the course
I promise you from up above
That we'll take what comes, take what comes, love
천둥이 치면, 네 손을 잡아줄게
내가 너를 꽉 안아줄게, 나는 끝까지 버틸 거야
이 줄 위에서 너에게 약속할게,
우리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함께 맞설 거라고, 받아들일 거라고 사랑아
We're walking the wire, love
We're walking the wire, love
We' couldn't be higher, up
We're walking the wire, wire, wire
우리는 외줄을 타고 있어, 사랑아
우리는 지금 줄을 타고 있어, 내 사랑
우리는 지금보다 더 높이 놀라갈 순 없어
우리는 줄타기를 하고 있는 거야, 줄타기, 줄타기를
So look out down below
Look out down below
Look out down below
Walking the wire, wire, wire
So look out down below
그러니 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
떨어지지 않게 아래를 조심해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
우리는 줄타기를 하고 있는 거야,
그러니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
We're walking the wire
We're walking the wire
We're walking the wire, wire, wire
우리는 줄타기를 하고 있는 거야
우리는 줄타기를 하고 있는 거야
우리는 줄타기를 하고 있는 거야, 줄타기, 줄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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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웨덴은 잡자아 ~~

병을 키우지 말라는 옛말은 진리입니다

앗! 팔찌 맞추었는데요!!!!!!!! ㅎㅎㅎㅎ 설마 제가 정답자는 아니죠? 팔찌 색은 핑크로 하겠습니다. 우리 혹시 같은집에서 산거??? ㅋㅋㅋ 노래는 Look What You Made Me Do!

2빠..ㅜㅜㅋㅋㅋㅋ

ㅋㅋㅋㅋ 그럴줄~

곪은것이 터지기 전에 미리
손을 써야 하는데..
현실은 참;;;;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절때로 괜한 말이 아니죠;;;

잘 보고 갑니다.

병을 숨기면 안되지만 요즘은 치료받으며 더 힘들게 사는니 모르고 가는게 나은 병도 있는거 같아요 ㅎ노랜 모르겠고 흰색

역시 팔찌는 금색이죠^^

요즘 애들에게 4강 얘기를 하면 실감이라도 할까요? 그때는 정말 '신화' 그 자체였는데 지금은 개막식도 놓쳤네요.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작년에 초음파 예약했다가 바빠서 못가고 아직 못가고 있는데 가봐야 겠군요

ㅎㅎ 팔찌가 맞는군요^^
노란색 팔찌요^^
진실한 말은 구별할 줄 알아야 할텐테....

옛부터...
병은 알리라고 했거늘...
환후는 넘 말을 안들었군요..

팔찌 색은 아마도 검정색일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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