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술과 신발을 좋아한 성성이들

in #kr6 years ago

1

성성이는 원숭이와 같은 모습에 사람과 비슷한 얼굴을 지녔다.
어떤 무성한 숲속에 성성이 수백 마리가 살고 있었다.
이 성성이들은 용모가 단정하고
말도 할 줄 알았으며 특히 술을 좋아했다.
게다가 나막신을 신고 사람의 걸음걸이까지 흉내냈다.
이러한 습성을 알고있는 사냥꾼들은 숲속에 술과 나막신을
잔득 가져다 놓고 성성이가 오기를 기다렸다.

성성이는 놀며 먹이를 찾다가 술단지와 나막신을 보고
사냥꾼이 설치한 덫인줄 알아보고는 인간의 조상에게까지 욕을 퍼부었다.
"너희는 이 바보같은 물건들을 가져다 놓고 우릴 속일수 있다고
생각한단말이지? 술이나 나막신만 갖다놓으면 우리가 좋아할줄알고?
이 몸을 속일수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안속는다.하하하.
너희들은 우리를 어쩔수 없을거야. 이 머저리들아."

그렇게 욕하면서 엉덩이를 돌려 떠나갔지만
몇걸음 못가 뒤돌아보고, 또 몇걸음 못가 뒤돌아보았다.
그 향기로운 술과 재미있는 나막신을 말이다.
그러다가 참지 못하고 군침을 흘리면서 꼼짝않고 보고있다가
달려들어 와글와글 떠들면서 술단지를 껴안고 마구 마시고 취했다.
또 나막신을 신고 뭐가 뭔지 모른채 사람처럼 비틀거리며 걸었다.
이때 숨어 있던 사냥꾼들이 기어나와
비틀거리는 성성이들을 몽땅 잡아갔다.

술과 신발을 좋아한 성성이들

욕망과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면 성성이처럼 큰 낭패를 당한다.
이 성성이들은 술과 나막신들이 자신들을 꾀기위한
미끼라는것을 인지하고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욕망을 절제하고 속아 넘어가지 않았다.
그러나 끝내 욕망에 굴복해서 낭패를 당했다.
이처럼 사람들은 욕망과 감정을 절제해야 한다는것도 알고,
눈앞의 이익이 자신을 유혹하는 미끼라는것도안다.
떡상 가즈아! XX코인 개꿀! 오늘은 이거다!
그러면서도 탐욕때문에 욕망을 통제하지 못하고 유혹에 굴복한다.
유혹인지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라면 이해할수도있지만
유혹인지 알면서도 넘어가는 경우라면 어떻게 봐야할까?
탐욕은 이처럼 사람들을 어리석게 만든다.

ㅡ중국철학우화ㅡ

2

나는 평소에 아침밥을 먹지않는다.
어쩌다보니 안먹게됬는데,
이제 습관이되서 아침에는 배가 안고프다.
근데 오늘은 아침수업이 빵꾸나서
친구가 밥먹자길래.. 오랜만에 아침을 먹었다.
그럼 여기서 문제.
나는 점심에 뭘 먹었을까?
느작없이 점심이 갑자기 왜 나와?
매우 어려우니 맞춘사람에겐 3스달.

3

가입자수가 98만을 넘었다.
96만에서 몇일동안 머물렀는데 오늘보니 갑자기 확늘었다.
네드의 인터뷰 때문인건지 아니면 가입승인을 한번에 한건지..
아무튼 이제 100만까지 2만이 남았다.
100만이되면 이벤트나 한번 해볼까한다.
내가 스달을 모으고있다고해서 100스달이벤트(?)ㅋㅋ
이런거 기대면 오산이다. 난 그런 성인군자가 아니다.
쉽고 간단하게 주사위 굴리는 이벤트로
상금은 10스달? 정도걸고 할까한다.

4

Cold play 의 Viva La Vida 라는 곡이다.
아마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지않을까싶다.

I used to rule the world 난 한때 세계를 지배했지
Seas would rise when I gave the word 내 말 한 마디에 바다엔 파도가 일었어
Now in the morning I sleep alone 그러나 이제 아침에는 혼자서 잠을 자고
Sweep the streets I used to own 한때 내 소유였던 거리를 청소하는 신세야
I used to roll the dice 때론 주사위를 굴렸어
Feel the fear in my enemy's eyes 적들의 눈에 서린 공포를 느끼면서
Listen as the crowd would sing 군중들이 노래하는 소리가 들려
"Now the old king is dead! Long live the king!"
"이제 늙은 왕은 죽었다. 신왕 폐하의 만세를 빕니다."
One minute I held the key
Next the walls were closed on me
And I discovered that my castles stand Upon pillars of salt and pillars of sand
잠깐동안 난 열쇠(권력)를 쥐었지만 다음 순간 벽이 내 위에서 닫혔어
그리고 나의 성이 소금 기둥 위에, 모래 기둥 위에 서있는 것을 알았어
I hear Jerusalem bells a ringing Roman Cavalry choirs are singing
Be my mirror, my sword and shield My missionaries in a foreign field
예루살렘의 종소리가 들려 로마 기병대의 성가대가 노래하고 있어
해외에 있는 나의 사절들이여 나의 거울, 칼, 방패가 되어 줘
For some reason I can't explain Once you go there was never
Never an honest word And that was when I ruled the world
어떤 설명할 수 없는 이유 때문에 일단 너가 떠나버리면
그곳에는 진실된 말이란 전혀 존재하지 않았어 내가 세계를 다스릴 땐 그랬지
It was the wicked and wild wind Blew down the doors to let me in
Shattered windows and the sound of drums
People couldn't believe what I'd become
사악하고 거친 바람이 불어와 나를 문 안으로 밀어 넣었어
창문이 박살나고 북소리가 들렸지
사람들은 내가 그렇게 될 것을 믿을 수 없었어
Revolutionaries wait For my head on a silver plate
Just a puppet on a lonely string Oh who would ever want to be king?
혁명이 은쟁반 위에서 나의 목을 기다리고 있었지
단지 끈의 조정에 따라 움직이는 외로운 꼭둑각시 누가 왕이 되길 원할까 ?
I hear Jerusalem bells a ringing Roman Cavalry choirs are singing
Be my mirror, my sword and shield My missionaries in a foreign field
예루살렘의 종소리가 들려 로마 기병대의 성가대가 노래하고 있어
나의 거울, 칼, 방패가 되어 줘 나의 해외 사절이 되어 줘
For some reason I can't explain I know Saint Peter won't call my name
Never an honest word But that was when I ruled the world
설명할 수 없는 어떤 이유 때문에 성 베드로는 나의 이름을 부르지 않을거야
진실된 말을 하지 않을거야 내가 세계를 다스릴 땐 그랬지
I hear Jerusalem bells a ringing Roman Cavalry choirs are singing
Be my mirror, my sword and shield My missionaries in a foreign field
예루살렘의 종소리가 들려 로마 기병대의 성가대가 노래하고 있어
나의 거울, 칼, 방패가 되어 줘 나의 해외 사절이 되어 줘
For some reason I can't explain I know Saint Peter won't call my name
Never an honest word But that was when I ruled the world
설명할 수 없는 어떤 이유 때문에 성 베드로는 나의 이름을 부르지 않을거야
진실된 말을 하지 않을거야 내가 세계를 다스릴 땐 그랬지

Sort:  

오늘 서버가 느린이유가 접속자를 한꺼번에 받아서 그런가요?
그리고 콜드플레이는 위에 곡과 In my place, Paradaise,yellow
이 곡들 노래방에서 애창곡 리스트입니다 ㅎㅎㅎ

글을 읽으면서 코인투자가 생각났었는데 맞군요 ㅎㅎㅎ 100만 넘고 스팀형제 달렸으면 좋겠네요~

ㅎㅎ 우리와 가장 가까이있는 부분이죠.ㅋㅋ

뭐죠...? 오늘 대놓고 제 얘기 하시는것 같은데 ㅠ_ㅠ
하... 아닌걸 알면서도... 참...

ㅋㅋㅋㅋ 제 기억속 이야기였습니다. 하하하 동시에 누군가의 이야기이기도하죠.ㅋㅋ

성성이의 모습에 오늘도 뜨끔! 자꾸 뜨끔뜨끔해져요 요즘 ㅋ
점심은.... 안 먹었음!
ㅎㅎㅎㅎ

안먹었음(?)! 뭔가 예리하신데요?ㅋㅋ

탐욕과 쾌락을 추구한이들의 말년은 비참했어.
중간에 성인군자가 되지 않은이상.
수업 빵꾸로 점심에 빵먹었네.
@주사위

포기하는게 편할꺼같습니다.
@dropthebeat님이 🎲 주사위를 굴려서 6이 나왔습니다.

근데 뜬금없이 주사위는 왜 돌리는겨!ㅋㅋㅋㅋ

송아형에게 뜬금없는 행운의 숫자 선물하려고.
근데 6이네..ㅠ

점심은 칼국수!!
맛나셨나요?^^

ㅎㅎ 칼국수안먹은지도 오래됬네요.ㅋㅋ

1원피스에서 본거같다
2 아침을 먹어서 점심을 안먹었군ㅎㅎ

원피스에 성성이가(?)
아쉽지만 조금 늦었군ㅎㅎ

아침을 안드시는분이 아침을 드셨으니 점심은 당연히 안드셨군요
아점이 된 셈
언능 주세요 삼스달 ㅎㅎ

ㅎㅎㅎ.. 벌써 다른분이 타가셨습니다.ㅋㅋㅋㅋㅋ

점심은 간단히 초밥이요^^
사방에 성성이가 너무 많아요~;;;

아 초밥먹고싶네요.ㅎㅎㅎㅎ
성성이야 뭐.. 흔하디흔하죠.ㅋㅋ

통크게 100스달 갑시다~~!!

아니되오~~~~~~

Coin Marketplace

STEEM 0.30
TRX 0.12
JST 0.033
BTC 64303.16
ETH 3137.29
USDT 1.00
SBD 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