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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hooo의 동그라미 병상 일기 17. 10. 9

in #kr7 years ago

집에 다녀 오셨군요~^^
조심 조심 살얼음 밟듯 바깥 바람을 자주 쐬시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세상에 다시 나가셔야 합니다~.
오늘도 또 오늘 하루만큼 건강해 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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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으로 보이는 나무는
매일 빠르게 색이 변한다

가벼운 바람에도
떨어지는 나뭇잎들이
많다

가을이 익어가네
후~~~ㅇ-ㅇ

나뭇잎이 떨어지는 것은 잠깐의 휴식같은 동면을 하고
봄을 맞아 또다시 푸른 싱싱한 새싹을 피우려는 겁니다.
전 그렇게 쓸쓸하고 쌀쌀해 지는 계절을 맞아
다가올 새 봄을 기약합니다.^^
새봄엔 또 더 예쁜 꽃을 올려 주실테니까요.^^

네에
감사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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