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nd Japan] 후쿠시마 원전 관련 소식(TV아사히보도 내용을 참고로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일본에서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는 @steemitjp입니다. 오늘은 일본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지만 쉬쉬 하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문제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현재 일본의 후쿠시마 지역에 대한 수산물은 일본 국내기준으로 보았을때 안전한 수준의 방사성 물질 함유 수준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어 도쿄에서도 후쿠시마산 생선이 구입이 가능합니다. 사실 매스컴이나 일본정부는 과민한 소비자라고 애써 외면하거나 전혀근거없는 선입관때문에 생긴 피해라며 후쿠시마산 농축수산물에 대한 근거없는 불안을 해소하여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언론통제도 하는것으로 생각됩니다(일본은 언론자유화에 있어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후진국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신을 조장하고 만든것도 바로 도쿄전력과 일본정부라고 생각합니다.

방사성물질에 대한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에 대한 대처와 정보공개 수준은 항상 의문과 불신을 안겨주고 있는 상황으로 분명 여러가지 이유와 조건을 합리화하여 제대로된 정보가 공개되고 있지 않은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오늘 아사히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방송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요미우리나 산케이등의 메디어보다는 아시히사로부터의 보도가 그나마 진실에 가까운 보도를 하는 매체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 민간단체에 편의점에서 방사능 세슘에 오염된 삼각김밥이 유통되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는등 일본 소비자들의 불안은 아직도 끊이지 않는것이 사실입니다.

저도 사실은 슈퍼나 편의점에서 되도록이면 관서지방의 야채를 사먹거나 원산지가 불분명한 제품(조리제품)은 아예 구입하지 않거나 수입식품으로 대체하여 구입하는 편입니다.

수산물은 물론 육류도 국내산등으로 표시되므로 아예 미국신이나 캐나다산등 다른 나라의 식품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실제 원전사고후 7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은 이미 잊혀진 과거처럼 지내는 상황입니다만 제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일본정부에 대한 불신과 방사능 검사에 대한 현실적인 한계가 분명히 있다는 점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폐로절차는 매년 다양한 이유로 늦추어지고 있어 향후 30년이 지나서도 완벽히 처리가 가능할지 의문인 상태로 원전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의 건강도 심히 염려되는 상황입니다.

현재는 오염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체 시간만 지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본정부가 최후 어쩔수 없다며 오염수처리를 합리화하려는 구실을 찾고 있는 상황으로도 비추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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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미국의 한 언론매체를 통해보도된 오염수탱크가 늘어선 사진을 한번 살펴봐 주십시요. 후쿠시마 원전의 대부분 공터는 이미 이러한 오염수 탱크로 가득찬 상황인데요. 현재 약 900여개의 탱크가 원전 내에 만들어진 상태라고 합니다.

방사능에 오염된 오염수는 방사능 물질을 정화한후 다시 보관되게 되는데요. 이때 소모되는 각종 필터등 관련된 모든 것들이 방사능 폐기물로서 이 엄청난 양의 방사능폐기물들도 도대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900여개 오염수탱크중에 일본의 ALPS사의 제거기술로 2/3정도의 오염수 탱크는 세슘등의 방사능물질은 정화된 상황이나 현재기술로 정화가 안되는 Tritium (트리티움) 이라는 물질은 그대로 함유된 상태입니다. 나머지 1/3정도의 오염수 탱크는 아무런 정화처리도 안된 오염수입니다.

참고로 트리티움이란 삼중수소 라고 불리우는 물질로 원자핵이 양자1개와 중성자 2개로 구성된 수소의 방사선동의체에 해당되는 물질입니다. 즉 방사능 물질입니다.

三重水素（さんじゅうすいそ、英: tritium、記号：3H または T[1]）とは、質量数が3、すなわち原子核が陽子1つと中性子2つから構成される水素の放射性同位体である。一般に、トリチウムと呼ばれる。これはギリシャ語で「三番目」を意味するτρίτος（トリトー）に由来する。

놀라운것은 이 트리티움오염수는 전세계의 원전에서도 동일하게 나오는 오염물질로 현재는 일본을 포함 전세계 원전 시설에서 일정농도로 희석해서 바다로 내보내도 되는것으로 처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정농도 이하로 희석된 트리티늄은 인체에 해가 없다는게 일반적인 의견에 과학적인 의견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원전과 방사능 물질에 대해서는 100%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인식으로 생각되어집니다.

일부 원전관계자와 전문가들은 과민한 반응이고 문제가 안된다고 하지만 이러한 불신을 만들어낸 장본인도 바로 그대들임을 잊어서는 안될것입니다.

명확한 오염수 해결책 제시 및 신뢰회복이 중요(솔직히 일본국민이 더욱 파고 들어야합니다. 그대들의 건강문제이고 그대들의 땅이 오염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현재 후쿠시마 어업관계자도 겨우 수산업이 희망을 가지고 원전사고이후 회복을 하려고 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하지만 현지 어민들은 오염수처리에 대한 명확한 해답과 방류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없다면 희망이 없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후쿠시마원잔사고를 통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시람들중에 하나인 어업관계자들은 계속해서 바뀌는 도쿄전력과 관련 정부기관에 대한 불신을 숨기지 않는 모습입니다.

텔레비젼 아사히 보도에 의하면 원자력규제 위원회에서 현재 트리티움 오염수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유일한 것은 일정농도이하로 희석해 바다에 방류한다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일정 농도로 희석해서 바다에 방류하는 것은 국제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의견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허용된 처리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다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고 봅니다. 막대한 양의 오염수일뿐만 아니라 이미 많은 방사능 물질이 일본 근해에서 전세계로 퍼져 축적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후쿠시마 어민들은 설령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실제 소비자와 세계에서 어떻게 받아들일 지 의문라며 3년전에 도쿄전력에서 서면으로 약속한 어민동의 없이 방류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다시한번 지킬것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지금까지 축적되어온 도쿄전력에 대한 불신감, 오염수 유출을 숨기는 도쿄전력의 태도, 위에서 이야기한 3년전 어업관계자와 약속한 트리티움 오염수 방출불가에 대한 약속에 대한 미묘한 태도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후쿠시마 어민을 비롯한 전체 국민과 관광객이 불안해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고 아무리 비용과 시간이 들더라도 제대로된 대응을 해주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외국인에게 참정권이 주어지지 않는 저이지만 세금은 내고 있습니다. 이부분 분명 주장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도 철저히 검증하고 시나리오별로 일본정부의 편법등에 대해 강력하고도 단호히 국민의 건강을 지킬것을 당부하는 바입니다.

올해 국제사법재판소에서 대한민국의 수산물 수입금지에 대한 조정에서 패한 정부입니다만 정말 지혜와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염된 수산물은 반드시 수입이 안되도록 하는 철저함을 보이고 수산업 업자에 대한 단속도 더욱더 강력히 하길 촉구합니다.아직은 자율적으로 맡기기엔 소양이 부족하고 오염된 생선을 구입하여 자기 똥배를 채우고자 하는 돈에 눈먼 한국,일본 업자가 많을 것이기 때문입니다.(과격한 표현 이해부탁합니다)

마지막으로 도쿄올림픽 유치시에 아베총리가 전세계를 향해 이야기한 말에 대한 책임은 상당히 무겁고 끝까지 지켜봐야할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당시 도쿄올림픽유치를 위해 아베총리는 일본정부를 대표해서 오염수 문제를 반드시 해결한다고 공언한 바가 있습니다. 전세계가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이야기합니다. 일본정부 전세계인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Images from TV Asahi News Station Live 201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