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리즘에 빠진 날

안녕하세요? 롱다리(@tailcock)입니다.
오늘 부산 날씨는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네요.
모처럼 비가 그쳤는데 뜨거운 열기에 피부에 그대로 전해지네요.
암호화폐 시장도 이렇게 뜨겁게 달궈지면 좋겠는데 오늘도 시퍼렇게 멍이 드네요.

업비트에 있는 스팀이 아직도 입출금이 되지 않고 있네요. @raah님 수채화 경매 이벤트에 당첨되어 경매금을 지불해야 되는데 출금이 되지 않아 자꾸 본의 아니게 차일피일 미뤄지네요.
도대체 얼마나 오랫동안 입출금이 안될지.....
후오비에 몇 안되는 스팀이 있는데 이건 출금하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업비트처럼 아이디만 적으면 되는 걸까요? 출금하려니 주소를 넣으라고 하는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알려주시는 분 풀봇으로 보상할게요.
어제 업비트 해킹설이 있었죠? 일단 업비트에서 해킹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공지했네요. 한 편으로는 안심이 되는데 빗썸의 해킹 사건 이후 제일 먼저 펌핑이 일어난 것이 스팀이고 업비트와 빗썸이 유독 스팀 지갑이 복구가 빨리 안되는 것이 뭔가 찝찝합니다. 괜히 이상한 상상을 하게 되네요. 기분 탔이겠죠? zz

1일 1포 하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네요. 고팍스의 보팅 이후 포스팅을 좀 더 잘해야지 하는 욕심이 오히려 큰 부담으로 다가오네요. (참 사람 심리는...)
또 다른 한 편으로는 제 자신에게 이런 저런 핑계로 포스팅 하지 못하는 이유를 천 가지 이상 만들려고 하는군요.
이런 것이 다 매너리즘이겠죠?
꾸준하게 좋은 글 올리시는 분들 정말 부럽고 한 편으로는 또 존경스럽습니다.
헌비님들 포스팅보면 가끔 잡지를 읽는 듯한 훌륭한 포스팅이 많더라구요. 특히 깔끔하게 정돈된 포스팅을 보면 욕심이 나기도 합니다. 나도 저렇게 포스팅해 봐야지 하면서요..
시간적 여유만 있으면 마크다운도 배워서 이쁘게 포스팅하고 싶은데 억지로라도 시간을 만들어 봐야 겟습니다. 뭔가 배운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졸지에 포스팅 하면서 숙제를 하나 만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