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의 에어드랍-받으셨나요?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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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주하고 마당에서 밭을 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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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씨를 뿌렸죠. 깻잎도 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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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수국이 드디어 얼굴을 내밀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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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수국도....음..퍼런 색을 보니 장대 음봉이 왜 떠오르는게야?

옥잠화가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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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가 아닌가요?
음.....금감원에서 암호화폐거래소에 대한 집중적인...............어쩌구 하는 소식만큼 짜릿하진 않죠?ㅎ

하지만 저 옥잠화는 말해주네요.
자신의 꽃말처럼 침착하라고...그리고 고요함을 회복하라고.

타타: 너도 코인투자 했다면 침착할 수 있겠냐? 요즘같은 풀죽은 장에...

옥잠화: 제 이름을 기억하세요? 왜 옥잠인지?

타타: 옥으로 만든 비녀? 그게....왜때문이지?

옥잠화: 당신이 내게 들려준 노래에 선녀가 반해서 다시 한번 들려달라고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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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 맞다! 그래서 귀찮지만 선녀가 워낙 예뻐서 다시 한번 불러줬지. 그랬더니 선녀가 고맙다고 내게 자기 옥비녀를 에어드롭 해줬지!

옥잠화: 아! 기억하시네요! 감격...

타타: 하지만...난 옥비녀를 캐치볼 하지 못했고...깨져버렸어. 그래서 이렇게 투자한게 돌아오지않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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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잠화: 깨져버린 건 당신이 꾼 꿈, 난 여기 이렇게 생생하게 살아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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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깔끔한게 두분의 손길이 많이 담긴 듯해요^^
수국 너무 좋아하는데 예쁘게 피었네요~!!

두분은 여기서 누구와 누구에요? ㅎ오렌지님의 상상이 사뭇 궁금~

옥잠화가 오늘따라 예쁩니다요 ㅎㅎㅎ
그런데 이제 상추를 심으면 늦은거 아닌가요?
저는 벌써 뜯어서 고기궈먹는 중인데요 ㅎㅎ

이미 뜯어서 마이 먹었죠. 2차로 심었어요.

와... 집에서 저럴 수 잇다면 너무 행복할것같아요ㅠㅠ!! 부러워요

저도 이 집을 얻기 전에 한 일은 내가 진정 원하는 집을 상상하고 구체화시키는 것이었어요.

아예 새파란 수국 키워봤는데, 흙의 pH에 따라서 보라빛을 띠는 것 같더라구요.

아 그런가요? 그런 화학적 스토리는 물어본적이 없네요. 수국도 대답이 없공...

앗 엉덩이 방석이 킬링포인트네요 ㅋㅋㅋ 귀여워여 ㅋㅋㅋㅋㅋ

@manizu 에게 전할게요.ㅎ

옥잠화는 저렇게 몽우리가 예뻐요.
쪽딴 머리에 꽂힌 옥비녀처럼

그러니까요. 저도 이번에 첨 알았네요. 그것이 비녀를 뜻함을 ^^

환상적인 정원입니다.
예쁘네요.

환상적인 세상의 측면중에 조금 더 환상적이었다면 충분합니다. 고마워요 도잠님!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오길 바랍니다. 그저 늦을뿐인거겠죠.. 자꾸 상상을 하게되니, 현실을 망각하기도 하네요 ^^

차님 요즘 엄청 덥죠? 오늘부터 한국은 습기와 열기가 어우러져 맹더위가 시작되네요.

생명력이 느껴지는 사진이 마음에 듭니다. :D

생명력!!! 오...가장 듣고 싶은 말입니다. 한손님!

옥잠화가 정말 이쁘네요.
쏘옥 얼굴을 내민 수국도 너무 이쁘구요 .
이런 이쁜 꽃들이 마당에 있다는게 너무 부럽습니다. !!
즐거운 하루 되셔요 ~

역시 가장 아름다운 화원은 스팀잇 마을입니다.
꽃중에 인꽃이 제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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