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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Soul essay] 후각으로 기억하는 열여덟의 초여름

in #kr6 years ago

저도 열여덟살의 그 시절을, 체육 시간이 끝나고 에어컨 앞에서 겨드랑이를 한껏 들어올렸던 그 은행열매들이 아직도 후각에 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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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은행 열매들이 후두둑 떨어지곤 했죠. 다들 몸에 한 그루쯤은 키우고 있었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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