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경멸했던 방식으로 성공당하기

in #kr6 years ago

절반만 파쇄했고, 그림의 소장/교환 가치가 남아 있는 걸로 보여, 조금은 냉소적으로 보게 되더군요. 작가에 대해 아는 건 없어 어떤 게 본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Sort:  

'파쇄'라는 과격한 단어를 쓰기에는 너무 정돈되고 예의바른 반항이 아니었나 싶어요. 심기를 건드렸지만 결국 머리를 쓰다듬게 되는 반항이랄까요. 예전에 초창기 뱅크시가 미술관 권력을 비판하고자 유명 미술관에 자신의 작품을 몰래 걸어놓고 며칠간 그 사실을 아무도 알지 못했던 상황을 풍자했던 퍼포먼스는 참 괜찮았었는데.. 이번 해프닝은 저도 조금 갸우뚱하는 지점이 있네요.

Coin Marketplace

STEEM 0.29
TRX 0.12
JST 0.032
BTC 63122.36
ETH 3072.69
USDT 1.00
SBD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