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프로젝트 10차 ㅡ 예쁜 아기 ^^ 많이 안아주세요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하와이안 스타일(???) @stylegold님이 매주 월요일 진행하는 오마쥬 프로젝트. 막차에 올라탔습니닷 컄

이번글은 아기를 안아주며 정수리 냄새에 심취해 써보자 써보자 하다가 기어이 써버리고 말았던 엄마의 고백 입니다.

엄마가 된다는게 교육과정에도 없고 여기저기 전해듣고 알아보고 부딪혀 보는 과정이죵? ^^
처음에 다소 날카롭게 글을 썼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중간쯤 부터 아기를 찬양하는 내용이지용

사랑스런 우리아기
많이 안아주셔요^ㅅ^)♡

원문주소 쨔라란
https://steemit.com/kr/@zzing/4c5nek
이번 오마쥬글도 본문을 전체로 가져왔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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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낳고 6개월정도가 되기까지는 아기의 귀여움을 몰랐다. 그래서 아기를 낳고 방문한 지인들이 소감이 어떠냐고 하면 사람을 봐가면서 대답을 바꿨다.

남편지인에게는 작고 귀여운 아기라고 웃으며 대답했던것 같고 가족들에게는 에휴 저걸 어떻게 키우냐고 푸념대답을 늘어놓았다. 그나마 좀 만만한 친구에게는 솔직히 고백했다.

그 고백이란 임신때부터 낳기 직전까지 그렇게 모성애가 생기지도 아기가 귀엽지도않고 사랑스러움보다는 짐스럽다고 말이다. 웃기는건 그 말을 들은 나보다 4달 빨리 아기엄마가 된 친구는 그럴꺼라고 대답했다.

그동안 나만 모성애 없는 엄마라고 느꼈는데 실상 지금까지도 여럿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모성애는 키우다 생기는 어떤 감정인듯 하다는 의견이다.

가족들에게 보내는 동영상과 사진을 찍으면서도 의무감이 앞선던 것이 사실이다. 나보다 더 내 아기를 좋아하는 가족들에 대한 예의랄까.
적다보니 아주 냉소적이고 메마른 엄마같은데 그런것은 또 아니다. 오해말기를.

아기가 크면 자신의 고집이 생기고 의지를 표현하게 되면 당연히 더 힘들것이라고 느꼈는데

아기가 밥을 먹기 싫어서 고개를 저을때에, 숟가락과 포크 둘 다 달라고 손을 내밀고 더듬거리는 옹알이를 할때 내가 한명의 인격이 있는 사람을 대하는 거구나 하고 느낀적이 있다.

돌쯤 부터였던 것같다. 제법 자기 의지로 어딘가를 가고 어떤것을 좋고 싫고를 표현하기 시작하는데 그게 또 그렇게 귀엽다.

나는 아기를 낳고서 부터 왼쪽 무릎이 자주 아픈데 아기를 안으면 정수리에 나는 그 꼬릿한 냄새가 그리 좋아 내려놓고 싶지 않다. 아가가 꼭 품에 안겨서 날 쳐다봐주면 그게 그리 귀엽다. 누군가가 내게 의지한다는게 부모가 된다는게 이런 귀여운 존재를 책임지는 일이라니 내가 아기에게 더 위로받고 있는 것 같다.

오늘도 저녁에 남편과 장을 보러갔는데 18개월 내딸을 아기띠없이 꼭 껴안고 갔다. 남편이 계속 내려놓으라고 해서 장을 보다가 내러놨지만 항상 아기를 안아주는건 엄마와 아기 둘 다 행복해지는 순간 인것 같다.

정말 얼마나 더 귀여워 질지 ^^; 어휴
역시 육아는 일찍 결혼은 늦게
명언인듯 하다. 아기는 체력이 되어줘야 해서 일찍 낳아 기르는게 좋은데 결혼은 늦게 하는게 좋으니 다시 여자로 태어나서 선택하게 될때도 몹시 걱정될것 같다.

적다가 중간중간 티비도 보고 이것저것 해서 이번글도 길 잃은 글이 됐지만, 주제는 이거지.
아기는 사랑스러운 존재니 많이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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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오마주]프로젝트로 재 발굴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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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때가 예쁘죠. 우리 딸은 12살. 미운 네살이 아니라 미운 열두살... ^^

사춘기 뜨든!!!

아이는 사랑스러워서 자주 안아주는데
이젠 저만보면 흥흥 거리면서 안아달라고 다리 붙잡아요 이제 무거워 졌는데. . . .

후후후 저희아기는 아직 11키로정도라서 안아줄수 있답니당

무거워요... 17kg x 2.....

ㅋㅋㅋ안지맙시다

힘을 길러야죠....ㅋㅋ

ㅋㅋㅋㅋ아빠 힘내세여

kimegggg님이 zzing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stylegold님의 괜찮아. 그런 너도 괜찮아. [오마주]

...온 몸으로 다 받아줘야하는거라 굉장히 힘들다고. 찡자님의 선생님도 찡자님을 위해 온몸으로 받아주셨겠죠. 지금처럼 가끔이라도 감사한만 표현해주셔도 그 선생님의 감정도 많이 치유될거에용. 찡자님 푹자요 일하느라 고생하셨음ㅋzzing

아기는 사랑입니다~^^
적어도 7살때까지는 무등태우고 산에 오를정도로 체력유지가 필요할거 같아요 ㅎㅎ

우와
피치아모님 체력이 대단한데여?요ㅡ

그라고 일주일동안 골골
와이프의 한숨
뒤늦은 후회

정수리에 나는 그 꼬릿한 냄새가 그리 좋아

ㅋㅋㅋㅋ 역시

(👀역시뭐!!!!!!역시 역시뭐!!!!)

아기가 예쁘죠...! 하... 어른이 예쁘냐구요....ㅠㅠ
넘 귀엽네요♡♡♡

맞아요 이땅의 모든 아가들은 사랑스럽찡

아기는 많이 안아줘야죠!^^ 엄마아빠에게 사랑받는단 느낌을 많이 받아야 좋잖아요!~

맞아요 쓰담쓰담 우리아기

키야. 우리 찡여사님 행복하시겠습니다.
점점 귀여워지는 것이 아기로군요. 4살전까지..

(이건 비밀인데ㅋㅋ가끔은 때리고싶어)

(읍읍) ㅋㅋㅋㅋ 그래도 여사님 보물이잖슴

뒷모습만 봐도 사랑스럽습니다ㅠㅠ
저희딸도 빨리 커서 걸어다니면 더 귀여울것 같아요 ㅎㅎㅎㅎ 저는 요즘 딸 얼굴만 봐도 시간이 훌쩍 흘러버린답니다

꺄~~~~~~~~~~~~글쵸?
사랑스럽죠?

네 ㅋㅋㅋㅋ 아침이도 계속 쳐다봤죠...물론 핸드폰도 봤지만 ㅠㅠㅋ

ㅋㅋㅋㄲㅋㅋㅋ저희 아기도 폰과 사랑에 빠졌습니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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