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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uy(올드스톤의 스팀잇 이야기) SNS로서 스팀잇의 한계,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나 ? 하드포크 20의 의미와 관련하여

in #oldstone6 years ago (edited)

저는 그래서 스팀잇은 전문 콘텐츠 생산자들을 위한 플랫폼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다만, 소규모 자본으로 자기 콘텐츠의 가치를 생산하는데 그 교환 가치를 스팀 코인으로 이용하자는 설계 개념으로 파악했고 스팀재단은 이를 위해서 ICO와 같은 무리한 확장 정책을 쓰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뚝심을 가지고 원칙을 고수하는 양날의 칼과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사람들은 흔히들 모험을 걸기를 두려워하지요. 스팀재단은 스파-업을 통해서 모험을 걸고 같이 노력하여 진정한 화폐 교환가치를 실현하자는 것으로 생각되거든요.

현재는 1) 화폐의 투기적 거품(통화량의 인플레이션과 투기적 변동성), 2) 교환 가치의 실현, 3) 스팀 통화만의 콘텐츠 부가가치

이 세가지중 스팀 통화만의 콘텐츠 부가가치를 생산하여 스팀잇 외부인들에게 스팀잇의 콘텐츠가 진정한 부가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모험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배를 타기위해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모험을 걸어보자는 의미인데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것이 돈있는 사람들의 돈놀이라고 생각들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돈이 없으나 능력있는 흙수저 창작자들은 어떻게든 여기서 살아남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분들은 대부분 욕하고 돌아서겠지요. 그리고 잘된다면 과감하게 투자를 한 창작자들 몇몇이 커다란 고래로 성장함과 동시에 스팀의 가치를 올려주는 콘텐츠 제공에 성공하겠지요.

지금은 스팀잇 내부에서 보상을 많이 받고 적게 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스팀잇 외부에서 스팀잇에서 생산한 창작물이 인정받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외부에서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는다면 스팀잇 내부의 보상은 폰지사기의 형태와 같지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스팀에 투자한 돈으로 돌려막는 것과 다름없거든요. 가치를 인정하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말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외부에서 볼때 스팀잇 내부의 콘텐츠 가치가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줘야한다는 일종의 사명감? 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시간이 걸리는 문제이고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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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결국은 얼마나 가치있는 콘텐츠가 많이 생성되는가 하는 것이 관건일 듯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우 전문적인 글들이 만들어져야 할 텐데 그것도 쉽지는 않은 듯 합니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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