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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대형마트 빈 박스 포장 없앤다

in #sct5 years ago

관련 기사를 좀 찾아봤습니다.

주요 논리를 살펴보니 이렇게 요약이 되네요.

  1. 환경부 : 박스 포장을 위해 사용되는 테이프와 끈 등의 플라스틱을 줄이고자했다.
  2. 시민 :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려고 비닐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를 활용하고 있지 않느냐. 박스 사용은 마트나 소비자나 다 공생하는 길인데 왜?

저는 여기에서 환경부와 마트의 이익구조에서 생긴 괴리라고 생각합니다. 환경부는 장바구니를 활용하게 하기 위한 소비 방식의 수정을 바라고 있습니다.
마트 입장에서는 소비자가 박스를 가져가는 것이 좋기도 하겠지만 자신들의 박스(재활용)를 판매한 이익, 마트별 장바구니 판매 수익, 따로 박스를 계속해서 보충해줘야 하는 인건비를 아낄 수 있는 3가지 이득을 봅니다.

불편은 소비자의 몫으로 돌아가니 상관할 바 아니죠. 환경부 직원과 정부의 주요 관료들은 굳이 마튺지 찾아가서 박스에 일일이 포장하고 집으로 가져와야 하는 수고가 피부로 와닫지 않으니 나올 수 있는 탁상공론일까요?
아니면 마트와 환경부가 서로의 이익을 맞대고 추진한 일종의 협력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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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렇다 저렇다 확정을 짓기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어쩌면 보이지않는 손에 의해서 또 작업 중일지도 모르는 것이죠.. 말씀하신 것 처럼 서로 이익을 챙기게 하는..

주요 관료들은 굳이 마튺지 찾아가서 박스에 일일이 포장하고 집으로 가져와야 하는 수고가 피부로 와닫지 않으니 나올 수 있는 탁상공론일까요?

아무리 탁상공론이라도 그정도는 알아야하는데, 환경을 내세우면서 뒤에서 이익을 챙기려고 하는 것 같아서 참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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