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바뀐 갑과 을

in #sct5 years ago


안녕하세요 ㅋㅅㅋ입니다.

방학인지라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참 많은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비트는 1500만원을 넘겼는데 아직도 400원대에 머물러 있는 스팀이 안타깝네요.

저는 생겨나는 서드파티들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에 스팀이 가진 문제점들을 해결해보려 유저들이 나서는 모습은 스팀이라는 시스템에 있어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것이 적절한 유저 유입과 동시에 이루어진다면 참 좋을텐데, 현 시점에서 서드 파티로의 신규 유저 유입은 힘든 모양새입니다.

기존 스티밋 유저분들도 계속 생겨나는 서드파티 및 많은 프로젝트들에 가끔 난색을 표하시곤 하는데, 그건 이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는 그분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스스로의 이득을 위해서 알아서 공부하고 알아보고 들어와라 할 때는 지났습니다.

스팀 가격이 만 원이 넘어 적당한 글 하나에서 수만원씩 보상이 들어올 때는 충분한 메리트가 되었습니다만, 현재는 수 천원 받는 유저도 그다지 많지 않은 상황이라 외부에서 굳이 들어올 메리트가 없는 셈이죠.

스팀 가격이 높을 때는 기존 유저들이 이었다면, 이제는 유입을 바라고 있는 이 된 셈이랄까요.

결국 어떤 문제가 생기냐면, 아무리 기존 유저들끼리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고 이용하며 이익을 더 창출한다 해도, 어차피 고여갈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죠.

다시 말하지만, 저는 만들어지는 서드파티에 대해 꽤나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스팀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보이고 있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도들, 혹은 아니더라도 추가 보상을 더 지급하는 시스템을 한 명의 유저로써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죠.

다만 많은 분들이 발전에 힘쓰시는 만큼, 신규유저 확보 부분에서도 좀 더 힘쓸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것 또한 이 부분이구요.

충분한 이해도가 필요하지 않은 진입 장벽을 만들 수만 있다면 지금보다는 스팀의 상황이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봅니다.

예전처럼 시스템만 구축해 두고 알아서 공부해서 들어와라라고 하기에는 이젠 큰 메리트가 남아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확실한 것은, 기술적인 완성도가 sns의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이겠네요.

이제는 정말 시스템을 보여 주고 이용해달라고 홍보하고 부탁해야 할 때인지도 모르겠네요.

Sort:  

스팀의 낮은 가격으로인한 낮은 보상금액, 일반적이지않은 회원가입절차 그리고 뭔지모르지만 복잡해 보이는 코인과 토큰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신규유저 유입이 쉽지 않아 보이긴합니다. 하나씩 좋아지겠죠? 그나저나 방학은 부럽네요 ㅎㅎ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진입 부분은 steembb를 이용하면 훨씬 나아질거라고 보입니다만 보상은 좀 더 높았으면 하는 부분이 있네요.

방학인지라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참 많은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직장인에게도 방학을 달라~~~ ㅋㅋ
요즘은 비트를 위한, 비트만의 장인듯 하네요!!
그쵸! 아무리 좋은 서드파트가 많아져도 신규 유입이 없다면 결국 고인물밖엔 안되겠죠!!

제일 고민이 됩니다 가끔은 어쩌다 스팀을 만나서 이런 생각을 한다니까요. 정말이지 소통마저도 없었다면 진작에 버렸을...

Posted using Partiko iOS

소통이 없었다면 sns로서의 가치가 아예 없다고 봐야죠..
성장하기 위해서 필수인 부분이기도 하구요..

어떻게 보면 기존 보상풀의 확대보다도 훨씬 심각한 문제인데 말이죠...
막말로 당장 보상체계의 변화 없이도 떠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을거같은데 들어오시는 분들은 0에 수렴하는 것 같으니까요..

갑질 없는 세상
스팀짱입니다. ㅎㅎ

주제에 한정되지 않고 모든 글을 올릴 수 있는 서드파티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ㅎㅎ 응원합니다!

학생인가 봅니다~ㅎㅎ
세태 변화를 잘 파악하고 계시는 스마트한 분이신 것 같습니다~
많이 가르쳐 주세요~ ^^

저도 아는 게 없어서 열심히 알아가는 중입니다. 저도 이것저것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sct 에서 신규 유저를 데리고 오고 일정 수준까지 정착 하도록 도와 주면 sct 를 지급하는 토큰을 만들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네요.
sct 의 도전이 성공 했으면 합니다.

레퍼럴도 정말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습니다.
시스템적인 개선이나 보상풀 증가도 중요하지만 이런 부분이 정말 중요하죠.

서드 파티의 활약으로 이젠 글을 쓰면 만원 넘게 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자꾸 선전해야죠.

보상이 늘었다고는 하나 그래도 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분들은 여전히 한정적입니다(토큰을 많이 홀딩하고 있다던가/보팅풀에 참여하고 있다던가).
투자 없이도 투자한 사람들보다 돈을 더 많이 받아야한다는 건 아니지만 현재 보상으로 홍보하기엔 크게 매력적이지는 않을 것 같네요.

스팀유저인 저도 sct aaa 진입이 쉽지 않더라구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글쓰는건 똑같긴 한데 뭔가 어려워진 느낌이 들죠.
아예 신규유저 입장에서 보면 좀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Hi @ksc!

Your post was upvoted by @steem-ua, new Steem dApp, using UserAuthority for algorithmic post curation!
Your UA account score is currently 3.508 which ranks you at #6336 across all Steem accounts.
Your rank has improved 239 places in the last three days (old rank 6575).

In our last Algorithmic Curation Round, consisting of 151 contributions, your post is ranked at #98.

Evaluation of your UA score:
  • You're on the right track, try to gather more followers.
  • The readers like your work!
  • You have already shown user engagement, try to improve it further.

Feel free to join our @steem-ua Discord server

동감하네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감사합니다.

현 상황을 많이보고 배우고 고치면서 이상적인 SMT가 탄생하길 빌어봅니다

양 다리로 달리는 게 훨씬 멀리 갈 수 있듯, 기술적인 발전과 유저 풀 확보가 같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28
TRX 0.13
JST 0.032
BTC 60463.70
ETH 2889.42
USDT 1.00
SBD 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