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 스팀의 진수? 입니다 ~^^

in #steemit6 years ago (edited)

쪽 스팀의 진수(?) ~> 진수?는 무슨, 말도 안되지만......

제 하루 일상 중에 틈틈이 준비하는 쪽스팀의 실체를 정리해 봤습니다.

6A9768D7-C368-40C8-BBFB-FFEC5F7F0E3C.jpeg

I. 스스로 마음의 변화에 대해 잘 모를 때가 있습니다.
가끔은 부화가 쉬이 풀리지 않거나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마음이 편치 않은 때, 아무리 돌이켜 봐도 그 화가 어디서 부터 왔는지 잘 모를 때가 있습니다.

지난 밤, 소통의 어려움을 겪은 회사 팀원간의 마음앓이를 한 사정이 있었습니다. 어떻든 결과는 원만히 해결 되었지만, 처음 기획한 팀에서는 기대보다 조금 더 시간을 썼고, 열심을 냈던 팀원들은 다른 일과 병행하는 사정으로 종종 걸음으로 하루내 분주한 가운데 나름 열심을 냈는데, 퇴근 무렵에 한소리를 내고 말았습니다.

정작 한소리 들은 팀원들보다 한 소리를 낸 지휘자가 더 마음이 아픈 사정이나 일상에서 중재를 위해 애쓰는 노력은 이해않고 각자의 어려움을 쏟아내는 사정에 다음날인 오늘 아침까지 편치 않았답니다. 아무리 사정을 설명해도 서로의 입장이 다르니 모든걸 이해한다고 하는 것은 절대로 사실이 아니고 얼마나 어려운 문제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결과를 놓고 보니, 처음 기대했던 팀에게는 기대했던 것보다 몇 시간 늦어진 결과로 (물론 그 몇 시간에 마음쓰며 기다려준 사정을 모를리 없지만) 실제로 업무를 진행하는 팀원의 입장에서 본다면 아마 어제 하루는 어쩜 지옥? 같은 날이 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아침 8:37분에 정리한 글입니다.

FA16CBB9-1434-4DC9-A4F0-B074E7E4A971.png


II. 동일한 목적을 갖고 같은 회사내의 협력도 종종 소통의 어려움을 겪지만,

오늘 오전에 이루어진 미팅은 공간을 달리하며 일하는 타 부서 팀원과 본부 팀과의 미팅이 이루어졌고,
이후, 마포에서 급히 강남 역삼으로 달려와 정부 산하 공공기관과 국내 유명한 컨설팅 firm과의 사업협력 관련 협의 일정을 소화하고 점심을 나눈후 다시 사무실로 복귀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주제나 내용에 상관없이 일정을 정리하며 쪽 스팀을 해 보기로 한 사정에 다행히도 걸맞는 일정으로 만들어 지는 듯 했습니다.

이른 점심을 하고 이동중인 12:50분에 작성한 글입니다.

A9A6D550-FC99-41F1-83BE-917781EF0A40.png


III. 이제 퇴근을 준비합니다. 하필 오늘은 직원들과 월 1회 나누는 HOF(hope) Day, 내일도 여전히 분주해야 할 터인데 지난달 출장으로 함께 못했으니 반드시? 참석해야 했습니다.

오늘은 오랜 인연으로 여러 곳을 돌아 다시 만난 후배 임원이 ‘그 옛날 맥주 반잔에 혀 꼬부라져 고백? 했던 제 비밀을 털어 넣은’기가 막힌 사건까지 ......

HOF(Hope) Day를 마치고 사무실로 잠시 복귀한 후, 부지런히 내일 일정을 정리하고 총총총 퇴근 길에 오릅니다.

퇴근 길에 오르면서 작성한 글입니다.

2C6B7078-403C-48DA-8912-2DB9AA408902.jpeg


그간 몇 차례 언급했던 저의 ‘쪽스팀’의 실체를 이렇게 나타냈습니다. 이제 글을 다시 옮겨 정리하고 포스팅 하기 위해 사진을 고르고 업로드 할 순서입니다.

물론, 그러다 혹시 수정도 하게 되고 이후에는 고생한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하루를 닫을 준비에 들어가야 합니다.
응원해 주신 스티미안 모두께 오늘 하루도 많이 많이 고맙습니다.


늘 ~
742CD19C-AD67-475E-AA64-424D03E9EEC0.jpeg

Sort:  

사람들끼리 의견조율하는게 보통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소리에 좀더 관심을 가지게 되네요. 궁금하네요

Beautiful flowers that beautiful is nature good work congratulations

바쁜 날에는 포스팅을 건너뛰게 되는데 앞으로 저도 쪽스팀해봐야겠어요:)

Dear friend @leemikyung you are very busy but we are happy that you have shared your experience with us.

시간이없다는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는 저에게 따끔한 충고가 되었습니다. 저도 쪽스팀파에 합류해봐야겠습니다...

소통이 정말 힘든것 같아요~ 힘든 와중에 쭉 스팀 정말 대단하십니다.

하루의 정신을 간직하고 재미있게 보내십시오.

성실함과
추진력이 대왕님 ~~^^
BandPhoto_2018_05_31_00_06_26.gif

꾸준히 해야지 하면서도~
하루걸러 하루 게을러지고 있는데, ㅎㅎ
많이 배워갑니다 ^_^ㅎㅎ

Coin Marketplace

STEEM 0.31
TRX 0.12
JST 0.033
BTC 64009.76
ETH 3148.04
USDT 1.00
SBD 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