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umn | 가을

in #steempress5 years ago (edited)


56일이면 다사다난했던 2018 한해도 끝나네요. 어제는 집 근처를 산책하고 갤러리에가서 전시했던 그림들을 가져왔습니다. 어제 산책을 하다보니 단풍이 너무 예뻐서 사진 몇장 소개해드릴게요.

 


 

Autumn


가을

 


 


며칠 안보던 사이에 이렇게 색이 바뀔 수도 있는건가요? ㅎ 정말 가을가을한 요즘입니다.

 

 

 

 


바닥에 떨어져있는 낙엽이 너무 예뻐서 5장정도 골라서 집에 두었습니다.

 

 

 

 


다람쥐들도 마지막 도토리 줍기에 바쁘더라고요. 다람쥐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한동안 저를 쳐다보더니 역시나 나무를 타고 올라가버리더군요. 워싱턴DC에 있는 다람쥐는 사람에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확대해 보니 도토리를 물고있네요. ㅎ 우리구역에 왜왔니? 하고 쳐다보는 거였군요. 미국의 다람쥐는한국의 다람쥐보다는 큰 청설모에 가깝습니다.

 

 

 

 


사방이 전부 단풍이라 참 신비하네요.

 

 

 

 


이곳은 저만의 운동코스인데... 혼자 달리기 참 편합니다. 사람들도 거의 다니지 않아서 가끔 노루를 만나기도 하는데 올해는 한번도 만난적이 없네요.

 

 

 

 


 

 

 

 

 


이런 풍경이 좀 오래갔으면 좋겠는데 금방 추워지는걸 보니 곧 이곳이 눈으로 덮히겠죠? 그전에 충분히 즐겨놔야겠습니다.

 

 

 

 

 


전시가 끝나고 갤러리에 그림을 철수하러 갔습니다.

 

 

 


작품없는 하얀벽이 훨씬 예쁘네요. 이렇게 예쁜벽을 그림이 방해를 했네요. ㅎ 가끔 이사를 할때도 드는 기분입니다. 이렇게 집이 넓고 예뼜나 할때가 있습니다. 가구와 짐으로 예쁜 공간들을 다 가려버리기도 하죠.

 

 

 

 


이런 큰 벽화는 볼때마다 신기합니다.

 

 

 

 


전시 철수를 하고 카페인 충전을 위해 좋아하는 카페중 하나인 BIRCH 커피에 왔습니다.

 

 

 

 


맨하탄 13가에 있는 카페인데 아담하고 예쁩니다. 제가 처음 미국에 왔을때는 한곳 뿐이였는데 BIRCH 커피도 장사가 잘돼서 그런지 이제는 여러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들 발전하는데 저는 퇴보중인건가 하고 반성을 글쓰면서 하게되네요.

 

 

 

 


아메리카노와 카푸치노를 시켰는데 아메리카노에는 USA라고 써놨네요. ㅎㅎㅎ 다음에 카페를 하게되면 저도 이렇게 해야지...

 

 

 

 


카페에 수줍음이 많은 강아지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카메라를 찍기 싫어합니다.

 

 

 

 


오늘도 두서없는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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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from my blog with SteemPress : http://www.steemcoffee.co/magazine/autumn-%ea%b0%80%ec%9d%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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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덮힌 이 곳도 궁금해지네요. 가을풍경이 정말 예뻐요. ^^

(╹◡╹)올해는 자세히 봐서 그런지 유난히 단풍이 예뻐보이네요. ㅎ 겨울 사진도 곧 찍어서 올리게 될거 같네요... @.@;

크~~ 그곳 단풍은 참 이쁘네요.
저는 어제 단풍구경하러 두시간 운전하고 산에 갔다왔는데... 건진 사진이 하나도 없음요 ㅠㅜ
전시한 일러스트 작품 너무 멋져요. 취향저격! 😊

^_^ 감사합니다... 단풍사진 담기가 어렵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찍으면서 알았어요. 컴퓨터 화면에서 열어서보면 색이 다르더라고요. ㅎ

가을가을하네요... 눈덮인 풍경도 너무 멋질 것 같습니다.
겨울에 눈오면 또 올려주세요^^

^_^ 네..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습니다. 겨울 눈 풍경도 올릴게요.. 그런데 천천히 겨울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ㅎ

정말 단풍이 예쁘네요
이제 곧 겨울이 온다는게 실감 나지가 않네요

^_^ 네.. 시간이 정말 빨리가는 요즘입니다. ㅎ

도토리 물고 있는 다람쥐 너무 귀엽네요 ㅋㅋ

^_^ 네.. 저도 컴퓨터에서 열어보고 알았어요.. ㅎ 식사를 제가 방해를 해버렸네요.

저도 가끔 그런 생각하는데...퇴보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힘이 쭉 빠져요.
남은 56일은 나아지고 있다고 믿어보아요..!!

^^ 제가 어렸을때는 뛰어난 사람들을 봐도 저 나이돼면 나는 더 잘할 수 있을거야라는 핑계가 있었는데.. 이젠 그런 핑계를 더이상 할 수 없게됐습니다. 남은 55일 열심히 해볼게요~ ^^

청명한 하늘이 너무 부럽습니다..
헬반도는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요.. ㅠ.ㅠ
정말 최악이네요.... ㅠ.ㅠ

아~ 이런 큰일이네요.. @,,@; 공기가 좋아야하는데...

해가 지날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콜록. 콜록..

뉴욕 가을 참 멋지군요... 단풍도 즐비하고.. 이런곳에서 산책하면 마구 영감이 떠오를 듯 하네요... 연말까지 카운트다운 하시나봐요... 진짜 얼마 안남았네요~

연말까지 카운트하면 좀 천천히 갈까요? ㅎ 하루하루를 잘 보내야겠어요. 미국이 그렇게 맘에 드는게 많지는 않지만 그나마 나무들과 공원들이 많아서 좋은거 같아요. ^_^

birch 오랜만이네요. 전 퇴보중인 것도 아니고 땅으로 꺼지고 있는 것 같군요 ㅋㅋㅋㅋ

(´Д`) 이제 땅을 봤으니 하늘을 보러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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