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젠닌, 움직이는 GIF파일

tailcock (73)in #tasteem • 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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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롱다리(@tailcock)입니다.
오늘 드디어 부산에도 비가 내렸습니다. 창문을 열어 놓고 있는데 찬바람이 솔솔 불어오네요. 오늘은 에어컨도 선풍기도 필요 없는 날입니다.

그나저나 암호화폐 시장은 연일 비가 내리네요. 고스란히 하락비를 맞고 있으니 온몸이 다 시려옵니다. 오늘은 주식시장까지 비가 내리고...
언젠가는 올라올 날을 기다리며 스팀잇이나 보고 있는 것이 속 편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 오치님께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움직이는 음식사진을 올린 적이 있었네요. 음식이 더 맛나 보여서 비결을 물었더니 최신형 폰에 깔린 기본 어플로 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전 G5라 그런 기능이 없더라구요.
나도 최신형 폰을 사면 한 번 해봐야지 생각하고 잊고 있었는데 오늘 문득 움직이는 GIF파일을 만들어 볼까하는 생각이 나더라구요. 플레이스토어에 검색해 보니 몇 개 올라와 있네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받은 GIF Maker를 폰에 깔아 봤습니다.
귀찮게 광고 깔아라고 나오는 건 패스해 버리고 새로만들기 메뉴가서 그림 몇 개 선택하니깐 너무 쉽게 만들어지네요. 이거 뭐 손가락 몇 번 움직이면 될텐데 왜 모르고 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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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배운 기술을 곧바로 써먹기 위해서 테이스팀 포스팅 들어갑니다.
절대로 보상을 받기 위해서 테이스팀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 못합니다. ㅎㅎㅎ

요즘 해운대해수욕장 이용객이 예전만 못하다고 뉴스에 나오던데 해수욕객은 줄었을지 몰라도 인근 카페와 술집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가득 차있네요. 특히 맛집이라고 소문난 집은 줄을 서야할 정도입니다.
해운대역에서 바닷가로 가는 길을 새롭게 단장을 했는데 밤이 되면 온갖 버스킹 공연이 펼쳐 지네요. 예전에는 바닷가에서 주로 이루어졌는데 여기까지 영역이 넓혀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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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로 옆 골목에 ‘젠닌’이라는 술집이 있습니다. 아내가 특히 좋아하는 곳이죠.
왜 좋아할까요?
첫째는 맛있는 안주가 종류별로 많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주방장의 재미난 불쇼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입니다.(여기서 잠깐! 양으로 승부하시는 분들에게는 절대 가격이 싸지는 않습니다.)

나이는 먹었지만 여전히 아내와의 데이트를 하기 위해 오랜만에 ‘젠닌’에 들렀네요.
우린 4인용 테이블이 아닌 주방장의 불쇼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바텐더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바로 메뉴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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