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온다도로(Onda doro)-바다가 보이는 카페
바다가 보이는 도시에 대한 로망이 가득하기 때문에 바다가 있는 도시에 가면 꼭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가서 뭉기적 거리곤 하는데 이번 부산 여행에서는 딱 온다도로가 눈에 들어왔다. 사실 부산에 이곳 말고도 전망 좋은 카페는 가득하겠지만 그냥 눈에 들어와서 가기로 결정했다. 같은 건물에 있는 비비비당도 유명하다.
차를 가져가지 않아서 버스를 이용해서 가거나 걸어갈 생각이었지만 비가 엄청 쏟아져서 어쩔 수 없이 택시로 이동했다. 근데 위치가 애매해서 버스로 이동하기엔 애매할 것 같기도 하다. 경사가 있어서 걷기도 좀 힘들 것도 같다. 어쨌듯 비가 와서 새파란 바다는 보기 힘들었지만 나름 비내리는 창가도 느낌 있었다. ㅎㅎ
여느 카페와 다르지 않게 커피나 쥬스류의 음료와 빵이나 케이크같은 디저트류를 팔고 있었다. 술도 팔고 있었는데 페로니나 이네딧 담 처럼 무겁지 않고 디자인이 이쁜 맥주 위주로 팔고 있었다. 우리는 커피랑 당근 쥬스를 주문했다. 여유롭게 멍하니 밖을 바라볼 수 있는 창가자리가 당연히 인기가 많아서 처음에는 앉지 못했는데 자리가 나면 자리를 옮겨준다고 친절히 안내해 주셨다.
비가와서 선명한 전망은 아니었지만 축축하고 흐릿한 바깥 모습도 좋았다. 각자 약간은 늘어진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고 있었는데 조금은 시간이 풀린듯한 느린 분위기도 좋았다. 커피 맛이 인상적이었던 것도 아니고 앉고 싶던 자리에 앉은 것도 아니지만 넓고 전망이 트인 공간이 너무 좋았다. 찰칵 찰칵 사진 몇 장을 찍고 일어섰는데 다음에 부산에 들린다면 이곳이나 비비비당 당에 들러 조금 더 선명한 사진을 남기고 싶다.
온다도로 주소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239-16
맛집정보
온다도로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파도 소리가 들리는 바다 옆 식당에 참가한 글입니다.
비쥬얼은 깡패인데요? ^^
파도 소리가 들리는 바다 옆 식당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watermelon13님의 포스팅으로 테이스팀이 더 매력적인 곳이 되고 있어요.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길 바라며, 보팅을 남기고 갈게요. 행운을 빌어요!
안녕하세요 muksteem 전국 맛지도 등록 알림봇입니다. 본문에 있는 주소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239-16]로 본 글이 먹스팀 전국 맛집 지도에 등록되었습니다. (혹시 주소가 틀리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확인하러가기먹스팀 맛집 지도는 https://muksteem.com에서 이용가능하며, 새롭게 업데이트 됐습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약소하지만 보팅 하고 갑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달맞이길 아늑하죠^^
산책하기 좋은것 같아요 ㅎㅎ
언덕과 바다가 동시에 보이는 달맞이길, 사진보니 가고 싶네요. 빗물 묻은 창이 예쁩니다.
저도 다시 가서 걷고싶네요 ㅎㅎ 비오니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