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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서린 곳인가 봐요?

2013년 처음으로 유럽 여행을 갔을 때입니다.
파리에 15일을 머물렀는데 숙소에서 가강 가까운 지하철역이 이곳 빅토르위고 역이었습니다.
15일 동안 매일 이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오고 갔습니다.

2013년 겨울,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갔다. 첫 여행지가 유럽이었다. 왜 첫 해외여행이 유럽이었을까?

당시 TV 예능프로그램 중에 '꽃보다 할배'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나이 많은 노인네들이 유럽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를 보고 저들도 가는데 나도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늙기 전에 가야 제대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생각도 한몫했다. 몸이 불편하면 여행도 할 수 없다. 몸이 성할 때 가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그래서 결단했다. 유럽여행을 가기로. 몇 달을 준비했다. 항권권을 예약하고 호텔을 예약하고 기차표를 예매하고 철저하게 준비했다. 첫 여행지는 파리였다. 파리에서 15일을 머물렀는데 이곳 빅토르위고 지하철역 근처의 한인 민박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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