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여행 #262 - 해질 무렵 일산역, 오후 산책, 점심식사
2019년 6월 4일 (화)
해질 무렵 일산역
마누라 회식이어서 평소보다 일찍 퇴근했습니다. 일산역에 도착하니 저녁 6시 50분쯤이었죠. 해가 지고 있을 무렵이었습니다. 노을을 보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었지만, 기다릴 시간은 없어 아쉬운대로 잠시 보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일산의 경의선 철도는 북서쪽을 향하기 때문에 역사들의 창문들도 북서쪽입니다. 시간만 맞추면 역사 안에서 해 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일산역으로 와서 해지는 모습을 보며 멍때리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어요.
태양에 초점을 맞추어 아파트와 철도가 어둡게 나왔습니다.
이번엔 철도에 초점을 맞추어 철도와 아파트가 조금 더 밝게 나왔습니다. 이와 같이 초점을 어디에 맞추냐에 따라 모습과 느낌이 달라집니다.
이번엔 세로로 찍어보았어요. 태양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마찬가지로 철도에 초점을 맞춰보았습니다.
보너스로 집으로 가는 길에 공원에서도 사진을 한장 더 찍어 보았습니다. 푸른 하늘의 아침과 달리 붉은 빛이 살짝 올라온 하늘이 다른 점이었어요. 저녁에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오후 산책
오늘 오후에도 회사 근처의 쉼터로 잠시 나왔습니다. 나무에 기대고 눈을 감으며 잠깐의 편안함과 평화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기댈 수 있는 곳이 있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점심식사
이번 점심에는 오불덮밥을 먹었습니다. 김가네의 오불덮밥은 양이 많아 배불리 먹고 싶을 때 가끔 찾는 메뉴이지요. 전에는 소떡소떡까지 먹었지만, 탄수화물 과다 섭취는 몸에 안 좋으니 안 먹기로 했어요. ^^;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일산역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Thank you for your continued support towards JJM. For each 1000 JJM you are holding, you can get an additional 1% of upvote. 10,000JJM would give you a 11% daily voting from the 600K SP virus707 account.
전철역위의 태양 사진 너무 좋네요.
저런 사진을 보면 왠지 여행이 가고 싶어져요^^
저도 기차 타고 여행 가고 싶네요. ^^
Hi @dorian-lee!
Your post was upvoted by @steem-ua, new Steem dApp, using UserAuthority for algorithmic post curation!
Your UA account score is currently 2.525 which ranks you at #16389 across all Steem accounts.
Your rank has improved 15 places in the last three days (old rank 16404).
In our last Algorithmic Curation Round, consisting of 155 contributions, your post is ranked at #106.
Evaluation of your UA score:
Feel free to join our @steem-ua Discord ser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