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이 아름다운 강촌

오늘은 설경이 아름다운 곳을 소개해봅니다. 지난 11월 24일 하얀눈이 소북히 내릴때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하늘도 오늘의 결혼식을 축복해 주는것 같습니다. . 파란 소나무가 하얀 눈을 품고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곳은 겨울철에 많이 들 찾는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입니다. 눈이 오는 겨울철엔 스키를 타고 봄부터 가을까지는 골프를 즐길수 있는 곳입니다. 여름철에 수영장에서 놀면 되겠지요. 눈이 오면 세상에 모든것을 감추어 버리는 신기한 마술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저멀리 스키장 슬로프가 보입니다. 물론 리프트도 있습니다. 슬로프 10면에 리프트 6기가 운영 된다고 합니다. 이만하면 스키장으로 손색이 없을것입니다. 갑자기 스키가 타고 싶어 집니다. 올겨울엔 스키를 타러 이곳을 들려 볼까요? 이곳은 전철역에서도 가까워 전철을 이용하여 스키장을 찾는 고객도 있다고 합니다. 바로 백양리 역입니다. 접근성이 뛰어나 많이들 찾고 있다고 합니다.

엘리시안강촌 리조트건물입니다. 결혼식을 보러 왔다가 하얀눈이 온 리조트를 배경으로 한컷 해봅니다. 역시 눈과 같이 보니 더 아름답습니다. 소나무에 눈이 소북히 쌓인것이 위태롭게 곧 떨어질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도 잘 견디고 있습니다. 올 겨울엔 일찍 눈이 온것을 보니 아마도 많은 눈이 내리려나 봅니다. 눈도 와야 겨울 가뭄도 이겨 낼수 있고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할수도 있습니다.

결혼식도 보고 중식도 해결하고 차량을 운행하기 위하여 도로로 나와 봅니다. 갑작스러운 눈이 온뒤라 월동준비가 안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으로 운행을 합니다. 자동차 타이어는 스노우 타이어가 아닌관계로 살짝 살짝 미끌어 지면서 운행을 합니다. 사고 없이 잘 다녀와서 오늘도 기쁠 따름입니다. 가득 쌓인 눈을 보며 행복함을 만끽 했습니다. 물론 눈이오면 운전을 직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조금 싫어 하겠지만 동심에 물들어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겨울산행을 좋아 하는데 눈이 온뒤에 산행을 더없이 좋습니다. 약간은 빠지면서 뽀드득 뽀드득 소리를 내며 등산로를 걷는 즐거움이 정말 좋습니다. 다음엔 눈이 오면 아름다운 설경을 볼수 있는 산행을 한번 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