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스팀 여행 사진전 & 여행기 정리] : 영국
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프로 노숙자,
@rbaggo 입니다.
영국의 수도인 런던입니다. 런던 하면 많은 분들이 가는 주요 코스가 있습니다. 런던아이, 빅벤 그리고 대영박물관 등 하지만 위 사진처럼 아름다운 정원을 갖춘 '켄싱턴 팔라스(Kensignton Palace)'는 몰라서 지나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 외의 다른 여행지를 간단히 소개했습니다.
세븐시스터즈(Seven Sisters) 국립공원은 해안 도시인 브라이튼(Brighton)과 이스트본(Eastbourne)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스트본으로 히치하이킹을 통해 넘어간 후, 그 곳에서부터 세븐시스터즈가 아닌 피프티시스터즈를 넘으며 1박2일 여행을 했습니다.(7개의 절벽이 모였다하여 세븐시스터즈라 불립니다.) 강하고 세찬 바람이 부는 절벽 위에서의 캠핑은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대학 도시로만 알고 있었던 케임브리지는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운하 도시인 것 같습니다. 벨기에의 브뤼헤가 이 곳을 보고 나서 감흥이 없었을 정도였거든요. 그렇기에 영국을 방문하신다면 시간을 내셔서 근교로 케임브리지를 다녀오실 것을 강력히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노팅엄은 친구가 있는 셰필드(Sheffiled)로 가는 도중에 있던 큰 도시였습니다. 카우치서핑(현지인 집에서 자는 커뮤니티)을 이용했는데 폴란드와 콜롬비아에서 온 친구들이 굉장히 환영해주어서 특별한 기억이 남아있는 도시입니다.
영국은 중부가 진국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요크셔 주에는 수많은 멋진 도시가 존재하는데 그 중 사우스요크셔 주에 속한 셰필드(Sheffiled)는 멀지 않는 거리에 픽디스트릭트 국립공원(Peak District National Park)이 있습니다. 정말 멋진 곳이므로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웨스트 요크셔 주에 위치한 리즈(Leeds)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감흥이 없는 도시였는데요. 근교에 위치한 하로게이트(Harrogate)를 통해 숨겨진 보물 같은 여행지인 나스보로(Knaresborough)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나스보로는 강 위를 지나는 오래된 철로가 놓인 다리가 있는데, 정말 멋있습니다.
노쓰 요크셔 주의 도시인 요크(York)입니다. 성곽이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역사가 느껴지는 고풍스러운 도시로써 많은 관광객이 몰립니다. 영국 역사를 알고 계시는 분들께는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스카버러!!! 이스트 요크셔 주의 도시로 제가 가장 사랑하는 영국 도시입니다. 해변에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수많은 카지노가 있어 의아스러움을 느끼게 하지만, 근처에 위치한 다른 해변에서는 강한 파도에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도시 자체가 굉장히 멋진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서 돈만 많다면 이 곳에서 살아보고 싶었던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말 유명한 올드팝송인 [Scarborough Fair]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Whitby는 스카버러 위에 위치한 해안도시로 영국 현지인들이 찾아오는 휴양지입니다. 따라서 동양인들은 보이지 않는 그런 숨겨진 보물 같은 곳입니다. 동양인들은 런던에서 피쉬앤칩스를 먹지만, 현지인들은 이 곳에 와서 먹곤 한다고 합니다. 물색은 갈색이었지만 언덕 위에 위치한 오래된 교회 터로 올라가는 수많은 계단과 아래에 위치한 집들은 방문하고 싶은 유혹을 만들어냅니다.
스코틀랜드의 주도로 잉글랜드의 사람들보다 더 친밀함이 살아있는 도시, 에딘버러(Edinburgh)입니다. 잘 정리된 계획된 도시의 느낌과 자연과 조화를 잘 이룬 자연친화적 도시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글래스고(Glasgow)는 에딘버러에 추가로 더 머물면서 당일치기를 했던 아쉬운 여행지입니다. 에딘버러에서 오는 도중 팔크릭이라는 거대한 말 조형물이 있는 곳을 구경했었는데, 정말 멋있었습니다. 글래스고 거리를 거닐다보면 아르누보 형식의 조형물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북아일랜드의 Giant's Causeway에 가봤습니다. 처음 보는 육각형 모양의 주상절리로 어떻게 해변이 이뤄줬을까 궁금증과 더불어 감탄이 나오는 멋진 곳이었습니다. 또한 도시의 이미지가 강한 영국이 의외로 자연보호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던 곳입니다.
북아일랜드 북동쪽 지역에는 White Beach와 Balintoy Harbor 등의 아름다운 곳과 더불어 Crick de Rede라는 천연보호구역이 있습니다. 섬과 이어진 아슬아슬한 다리를 건너 천연동굴과 멋진 해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북아일랜드의 주도인 벨파스트는 도시의 현대적인 매력과 유적지의 고전적인 매력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히치하이킹을 통해 벨파스트 공항으로 가는 길에 그쪽으로 향하는 차는 없을 거라며, 경찰이 도와주셨던 특별한 일이 있었습니다.
영국 근교에 위치한 도시이자, 영국 왕실이 머무는 윈저(Winsor) 여행기입니다. 한인민박에 게스트로 찾아 온 동생들이 윈저에서 나체주의자 게이와 함께 지내보며 신기한 경험을 했다고 하기에 저도 체험해보러 갔습니다. 그리고 제 성정체성도 확인한 여행기입니다.
이 외에도 영국에 대한 여러 에피소드가 있지만, 이전에 올린 여행기들을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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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영국 런던
● 영국 브라이튼
● 영국 이스트본
● 영국 캠브리지 케임브리지
● 영국 노팅엄
● 영국 셰필드
● Peak District National Park Authority, 베이크웰 영국
● 영국 리즈
● 영국 하로게이트
● 영국 나스보로
● 영국 요크
● 영국 스카버러
● Ravenscar, 스카버러 영국
● Whitby, 영국
● 영국 에딘버러
● 영국 팔키릭
● 영국 글래스고
● Giants Causeway, Bushmills, 영국
● Ballintoy Harbour, Ballycastle, 영국
● Carrick-A-Rede Rope Bridge, Ballycastle, 영국
● Belfast, 벨파스트 영국
● Windsor, 윈저 영국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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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화보입니다. 멋져요.
지금도 여행중이신가요?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폴란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폴란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ㅎㅎ
사진하나하나가 예술이네요
감사합니다 부기님!
눈물 날 만큼 반가운 곳들이 보이네요 ^^
개인적으로 영국은 저에게 특별한 곳이라
링크된 여행기 하나하나 클릭해서 다 읽어보겠습니다
몇 개는 이미 읽었구요 ㅎㅎ
영국에 다녀오셨나보군요. 영국은 정말 숨겨진 멋진 도시가 많은 듯 합니다. 자연보호도 정말 잘 하고 있고요.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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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