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 들어가기 2

in #tripsteem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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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이유 궁전 안에서는 정말 놀라운 규모에 입이 벌어졌다. 방을 통과하고 또 통과해도 끝없이 나왔고, 그 안에있는 그림과 조형물이 너무나 화려해서 당시의 왕권이 어느정도였는지 짐작이 가지 않을정도였다.

여러 방을 지나가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부분의 사진이 사람들 얼굴이 들어가서 고르고 골라본다. 여기는 '비너스의 방'인데 내부에 고대 로마군 복장을 하고있는 '루이14세'의 석상이 있다. 당시에 왕실 조각가가 별도로 있었다는데 이런것들만 만들었나보다.

무엇보다도 각 방들의 천장 벽화가 너무나 훌륭하다. 대부분 방의 주제와 관련된 그림이나 왕실과 관련된 내용, 또는 역사적인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대부분 금색을 덕지덕지 해놓았다.

중간중간 창문이 있어 외부를 바라볼 수 있는데 이 문의 문고리는 새로 만들었나보다.

이 방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는데 아마도 '전쟁 신, 마흐스의 방'이 아닌가 생각된다. 대부분의 방은 왕가의 사람들 그림이 걸려있고, 왕들의 모습이 압도적으로 많다.

그림을 담기위한 테두리의 화려함도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이걸 다 어찌 만든건지... 이 방은 '전령 신, 메흐큐흐의 방'이라고 한다. 좀 찾아보니 '두 마리의 수닭이 이끄는 수레에 오른 머큐리 신'의 그림이라고 한다.

이 방은 '전쟁의 방'인데 화려한 부조가 눈에 들어왔다. 역시나 '루이14세'의 모습을 만들어 놓았다. 멋있는거는 지혼자서 다 했나보다. 모든 벽면이 다 화려해서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였다.

그리고는 그 유명한 '거울의 방' 입구에 다다랐다. 중요한 행사는 다 이방에서 했다고 하는데, 1차 세계대전을 마무리하는 '베르사이유 조약'도 이곳에서 체결했다고 한다. 길게 늘어선 방에 화려한 샹들리에와 벽면의 거울이 정말 가장 화려한 곳이었다.

관람객들이 가장 오래 머무르는 곳이다보니 조금 정신이 없었다. 예전에 샹들리에에서 떨어지는 촛농은 다 어떻게 했을지 궁금해졌다.

거울의 반대편 벽면은 이렇게 만들어져 있는데 정말 화려함 그 자체였다. 뭐하나 신경을 안쓴 곳이 없었다.

거울의 방은 정확하게 베르사이유 궁전의 중앙에 위치하는데 창밖을 바라보면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제 절반을 구경한거였다.



다음편에서...



realprince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 들어가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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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저렇게 만들라고 해도 못 만들 것 같아요.
정말 장인 정신이 있지 않는 이상..

3D 프린터로 찍어내지 않을까요? -.-;;

오 그럴수도 ㅎㅎㅎㅎ

정말 화려하네요..궁전 둘러보긴 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캬~! 아름다운 추억~💙

블루엔젤 오늘의 이벤트 참여와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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