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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는 쓰지 않았지만 모종의 계기에 의해 혼자서는 처음 떠나는 장거리 여행이라 크게 나쁠 건 없겠다는 생각이 드는 일은 주저 않고 해 봤습니다. 어쩌면 다소 궁상맞고 다소 소심한 성격을 고칠 기회라고 생각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순간의 발심은 쉬워도 그걸 편안한게 유지하는 건 어렵더라고요. 저 여행 덕분에 그 전보다는 조금 더 풍부한 일상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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