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음 주의) 후배의 짝사랑

in #zzan5 years ago (edited)

한 문단의 짧은 글

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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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짝사랑을 이겨내는 법을 아느냐 물었다. 상대방과의 관계에는 도저히 진척이 없다고, 정리하겠다며. 그러나 이내 문득문득 올라오는 마음에 다시 또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난 아무래도 별로인 사람인가봐, 라며 고개를 숙이는 후배에게 말했다. "나를 좋아하지 않는 상대방의 마음에 초점을 두지 말고, 내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그 감정에 집중해." 그러니까, 내가 타인을 사랑하는 이 감정이 참 오랜만에 찾아왔구나 같은 것. 이런 말을 하며 그 풋풋한 느낌이 참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울해졌다. 나 꼰댄가 봐.



헤헤 밤과 비 그리고 음악에 취해
한 문단을 끄적거렸어요.

저 꼰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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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멋진 조언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매번 큰 힘이 되어주시는 뉴비님! 감사해요 !
동생은 큰 힘이 되었다고 밥 두번 사겠다구 말하더라고요 ㅋㅋㅋ

마음이 통한다는건 참 쉽지 않은 일인거 같아요. 그리고 사랑을 시작 하더라도 마음의 크기가 같지 않아 서운할때도 있지요. ㅎㅎㅎ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건 정말 중요한 부분이에요. 후배님 잘 이겨내시길요^^ 지금이 다가 아니니까요.

안녕하세요 써니님!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게 정말 기적처럼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ㅠㅠ 써니님이 언급해주신, 마음의 크기가 같지 않아 오는 서운함때문에 저는 매번 감정을 포기하는 것 같아요. 저야말로 제 자신에 집중을 해야 할 것 같은..ㅎㅎㅎ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연애조언 해주며 풋풋하고 귀엽다는 생각이 들다니..
아직은 풋풋한 연애를 해야 할 나이라구요!ㅋㅋㅋㅋ

ㅋㅋㅋㅋ그런가요 감사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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