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시 마주친 백로

in #zzan5 years ago (edited)

얼마전, 13호 태풍 링링이 서해쪽을 치고 빠져나간 후,

출근길 한번씩 마주치던 백로들은 태풍 피해없이 잘 살아있는지 걱정하는? 포스팅을 했습니다.

[일상] 출근 길 마주치는 백로 (feat. 두루미, 백로, 왜가리, 황새의 차이점)

며칠전,

그 곳에서 백로들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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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예전에 봤던 녀석보다 덩치는 좀 작고, 세 마리가 함께 움직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때 본 녀석의 새끼들인가?

아무렴, 어떻습니까.

이런 조그만 녀석들도 살아서 돌아다니는 것 보니 예전에 봤던 큰 녀석은 잘 살아 남았겠죠.

그나저나, 백로는 이렇게 살아 남았는데 논의 벼들은 어떻게 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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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았니? 죽었니?

이 논의 주인은 태풍으로 벼가 쓰러진지 한참이 지났지만,

쓰러진 벼를 세우는 작업을 하지 않네요.

태풍으로 인해 드러누운 이 벼들도 그냥 추수해서 수확이 가능한건지 모르겠습니다.

19호 태풍 하기비스 가 북상 중 이라는 뉴스를 봤습니다.

올해는 태풍이 왜이리 자주 오는지.

선한 일본인들에겐 미안하지만,

이번에 북상하는 19호는 일본만 싹~ 긁고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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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태풍이 너무 자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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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와 제주도 분들이 고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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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을 다잡고 다시 세우시길, 백로들도 이겨냈는데...

농심..
깡으로 다시 세우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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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님, 어쩜 마음 씀씀이가 저와 똑같습니까. 일본으로 가요, 태풍님. ㅋㅋ

아베가 들으면,
그 마음 씀씀이 참 고약하다고 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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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왔을 때 백로들은 어디로 피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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