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키디데스의 함정은 미중 충돌은 운명이라고 말하는 것인가?

in #zzan5 years ago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쓴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이자 장군인 투키디데스는 패권을 두고 경쟁하는 기존 패권국가와 신흥세력의 도전에 따른 충돌은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지금 미국과 중국의 형국이 꼭 그렇다.

투키디데스가 살았던 기원전 5세기경 리스 지역의 패권 국가는 스파르타였다. 아테네의 국력은 스파르타에 못 미쳤지만 아테네가 페르시아 전쟁에서 페르시아를 상대로 승리를 한 후에는 사정이 달라졌다. 자의든 타의든 신흥 도전 국가로서 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투키디데스는 이러한 아테네의 군사적 세력 확장과 성장 때문에 스파르타는 경계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전쟁으로 이어졌다고 봤다.

이를 가리켜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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