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경복궁->잠실->집

in #busy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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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형아들?
나야 나!

주말 즐겁게 보내고 있지?

@eppit925형아는 집에 재깍 들어갔고?
(주말 독박은 진심으로 쓸쓸하다구..ㅠㅠ)

@stylegold형아는 또 12시에 일어나 낮술 한 잔 한 거 아냐?
아니 뭐 그냥 부럽다구 늦잠잘 수 있는 게...

난 6시에 집에서 나가 좀전에 들어왔어
하도 들어서 '응, 또 그랬구나?'싶지?
맞아...이제 나는 완전히 아침형, 아니 새벽형 인간으로 다시 태어났어 새 삶을 사는 기분이야...
완벽한 올빼미였던 내가 이렇게 되다니...
행복하다...(이악물)

나랑 남편은 주말 아침 눈 뜨면 어디에 갈까 생각해
미리 계획 이런 거 없고 즉흥적으로 막 나가

내가 갈 데도 없는데 또 강릉에나 갈까?
했더니 남편 반응이 시큰둥하네?

혹시 도시에 가고 싶나? 싶어서
남산가서 돈까스나 먹고 오자! 했더니 좋대...

새벽이라 그런지 차도 안 막히고 씽씽 달렸어, 그런데
새벽이라 그런지 문 연 곳도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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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시청이며 광화문이며 어슬렁 거리다가
드디어 9시가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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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 갔어
한 3년 만에 간 것 같은데, 정말 깜짝 놀랐어!

외국인 관광객이 왜 이렇게 많은 거야?
대박...
완전 행진이야 줄서서 끊임 없이 들어와

그리고 이상한 한복인 듯 한복 아닌 한복같은 옷을 단체로 입고 걸어오는데...예쁘지가 않았어 한복 색감이며 옷감이며 너무 아쉽;;

우리 전통 복색은 진짜 단아하고 정갈하고 고상한 멋이 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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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길에 또 목격했어
경복궁은 점령당했어...반짝이 한복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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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우리는 경복궁을 누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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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않고 걷다가 의자를 만났어..
배경도 멋지고..이런 곳에선 또 사진 한 번 찍어야지!

짜잔♡

둥이샷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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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했어 안 쳐다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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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열심히 다니다보니 배가 고파져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마침 둥이들 운동화도 사야 하고 해서 잠실로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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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에 도착해서 밥먹으러 가려는데
사람들이 저 풍선을 하나씩 들고 다니네?

'헤이 카카오' 뭐 어쩌구 하는 행사에 참여하면 준대서 우리도 갔어. '헤이 카카오' 타요의 씽씽극장 들려줘 하고는 두 개 득템

밥먹고 운동화 사고 집에 옴
ㅎㅎ

핸드폰으로 쓰려니 길이도 내용도 감이 안 오고
이 정도 쓰다보니 내가 봐도 지루하네 ㅋㅋ

어쨌든 우리는 새벽 6시에 나가서 3시에 집에 왔어
재미있는 하루였어

주말이 또 다 지났다 너무 아쉬워

남편이 둥이들 데리고 외출한다고 해서
난 청소나 해놓으려고...


그런데 골드형!!
형아 말이 맞았어

이제 랄라가 핑크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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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운동화 사는데 핑크색을 고르더니 안 벗는다고 떼를 써서 그걸 사올 수밖에 없었어ㅠ

난 핑크가 싫은데...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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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님(@mimistar)네가 어딘지 알아버렸어
다음엔 용기내서 들어가 보려고...
다음에 만나요 미미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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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 진짜 미미별님 계시는 곳임?? ㅋㅋ 가보고 싶당 ㅋㅋ 다 저기서 만나장~
도담이랄라 보고 싶은뎅~~

달걀형...
진짜로 여기 가서 @mimistar찾을 거 아니지?
꼭 찾아!!
만약에 갈 거면 이것 저것 잔뜩 시킨 다음 계산할 때 띨띨당 할인이요, 이거 꼭 해야 해
주의할 점은 아내 분이랑은 동행하지마
띨띨당 할인이요 이 말, 아내 앞에서 할 수 있는 말 아닌 거 알지?
후기 기다릴게!

ㅋㅋ 난 너무 순진해 제길...
마자 미미별님은 서울 거주자도 아니셨던걸로 기억하는데 제길.. 속다니..
제길..

ㅋㅋㅋ 16시간이 지나서야 알아차리다니!
형은 정말......................................야!!

형아 저기 파챠모형이랑 같이 가면 반값에 세배 계산해줄꺼야 ㅋㅋㅋ

보함찬 하루 보내셨구려...
둥이들 귀염 . ㅎㅎ

고마워 형아
둥이들 귀엽게 봐준 것도^-^

으잉??
새벽 외출, 그것도 일가족 출동
막 부러워져요.

저희는 주말엔 늘 완전체 출동이예요
가끔은 빠지고 싶기도...ㅎㅎㅎ;;;
이렇게 다니는 게 참 재미있더라고요
jjy님 오늘 잘 지내셨죠?
편히 주무세요^^

가족은 함께 먹고 자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지금 가장 마음아픈게
우리 아이 어릴때 같이 시간 보내지 못하고
일만하는 엄마였습니다.
엄마는 아이와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답니다.
물론 가끔 버거울 때도 있겠다는 거
알고 있지요.

힘내세요.

오...이렇게 총수님께서 @mimistar 님 가게 ppl까지 해주시고 역시 !!

총수님 마음씨는 바다와 같더이다 해체했어도 다 챙겨주십니다ㅎㅎㅎ

그르츄~~ 저 태평양같으신분.....(갬동)😍😍😍😍😍😍

속지마세요
사진만 찍고 매상도 안올려줬답니다 ㅡㅅㅡ;;

헛.? 그런거였어요?! 아..속을뻔했네....

ㅇㅇ 무서운 사람들임
순진한 뉴비존형 저격당하기 쉬우니까 항상 긴장하세요

아주 나쁜 사람들이네염....ㅎㅎㅎ

헉. 진짜 미미스타님 가게인가요? (드립과 현실을 구분못하는 1인)

카비님 @kimeggg님이랑 손잡고 같이 가보세요
꼭이요
저 밑에 달걀님 글에요 댓글 적어놨어요^-^

그러니까, 진짜 미미스타님 가게는 아닌거죠? (진짜 잘 모르겠음.)

유툽은 언제 업로드하시나요?
저 내일 출근할때 즐겁게 출근하고 싶어요 ^^

형아 카비형 올렸는데 아직 안봤나보네??
아직 형아 댓글이 안보여 ㅋㅋ

올~ 올라왔네
지금 감상중....인데 대문화면 뭐야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이팅!!!

아니 왜 말을 안해주는거야 ㅠㅠ

일단 가서 미미별을 외쳐봐요~!!

형아도 같이 방문해
카비형이랑 달걀형이랑..
ㅎㅎ

난 멀리서 응원할껭 ㅋㅋㅋ

미미네.....ㅎㅎ
새벽부터 .....강행군이네...

응 장난아니었어
그런데 낮잠도 많이 안 자는 거 있지?
늘 느끼는 거지만 아이들 체력 정말 대단해
그 10분의 1만이라도 내게 준다면 같이 날아다닐텐데^-^

오 서울나들이.. 경복궁 가본 게 두세기쯤 전입니다. 그새 반짝이와 외국인에게 점령당했나보네요. 성지 수복하러 가야겠네요..

유니콘님 가셔서 꼭 되찾아 주세요!!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아요ㅎㅎ
한복은 보면 민망해서 제대로 쳐다볼 수 없더라고요ㅜ

고궁에서 임대하는 한복이 요즘 대부분 개량형인데 전부 중국산이래요. 뭔가 아이러니 하네요.

한복인데 중국산..
뭔가 씁쓸해요
어릴 땐 동네에 한복 맞추는 가게가 여러 곳 있었는데
수선집으로 바뀌더니 이제 다 없어졌어요
모든 게 너무 쉽게 사라지고 편한 쪽으로만 가는 것 같아
아쉽고 그래요
하지만 또 정작 저 자신도 뭔가 행동하지 않으니 반성조차 송구하답니다ㅠ

아.... 중국산.........
우리나라 디자이너분들 옷만드시는 분들은 뭐 하시고.....
인건비 비싼건 알겠는데...
이런 현실 알면 재능기부라도 해주시지....ㅜ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ㅜㅜ

전 경복궁은 작년에 다녀왔는데 몇번 다녀왔지만 이상하게 좋더라구요^^ 담에 한번더오자고해놓고 여지껏 가볼지못하네요 ㅎㅎ
아침일찍부터 가족들이랑 좋은 시간 가지신거 같아요^^

고궁은 언제 가도 참 좋아요
저는 덕수궁도 창경궁도 모두 좋아해서
다음에는 또 다른 궁에 가보려고 생각했어요
마르스님도 조만간 꼭 들러보시면 좋겠어요
더 추워지기 전에요^^

네 그래보고싶어요^^
행복한 한 주 시작해요~~^^

형아 위에 글은 민망하다 그랬는데
좋았던거였어??ㅋㅋㅋ

찌찌 골드형아네로 얼른 가봐

또???? 알았어 얼른 갈께 ㅋㅋㅋㅋ

ㅋㅋㅋ 찌찌형 일상 가능한 거 맞지?

아니.... 형아 나 좀 빼내줘....
댓글 달아놓으면 저녁때 댓글 놀이 다시 하면 되겠지 했는데....
다들 실시간이야....
끊이질 않아...........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컴퓨터를 꺼!!!
핸드폰으로 하고 있다면 저 멀리 치워놔!
이게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네..ㅋㅋㅋㅋ

도담랄라 덕분에 아침 일찍 좋은곳에
다녀 오셨네요. 저도 경북궁 을 가본지가
언제 인지 모르겠어요.
도담랄라가 즐거운가봐요. 랄라 분홍 운동화
이쁘네요^^

처음엔 좋아서 막 뛰어다니고 그랬는데
습도가 높아서 금세 지치더라고요
자꾸 안으라고 해서 유모차 태우고 돌다가 밥먹으러 갔어요ㅎㅎ
낮에도 시원한 날이 되면 한 번 더 가려고요^-^
운동화는 제가 사고 싶던 게 아니라 서운했지만
집에 와서 보니 예뻤어요
무엇보다 랄라가 좋아하니 최고예요♡

형아 어쩔수 없이 샀다며... 형은 핑크 안좋아 한다며....ㅋ

저기요 님?
골드형네 가서 사시면 안 될까요?

왜요...
난 도담이형도 좋은데....ㅜㅜ
형아 나 쫓아내는거야 이제...??? ㅜㅜ

저도 재작년엔가 경복궁을 갔는데
외국에 왔나 싶게
외국인이 많더라고요.
나중에 우리말 쓰는 사람이 보이면 반갑기조차 하더라는 ㅎ

저도 오늘 남편이랑 얘기했어요
저 사람들 한국사람이다
아까도 우리나라 사람 있었어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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