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의 경제산책] 스팀의 본질은 SNS가 아니라 SMT 아닐까요?

in #coinkorea6 years ago

레오대문_한강.JPG

안녕하십니까, 레오(@leeyh)입니다.
DEX거래소 해킹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또 어수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해킹으로 인한 FUD도 과장된 면이 많고
투자심리가 취약해서 벌어지는 일이라 봅니다.
기존 금융시장에서도 피싱이나 금융사기, 심지어 삼성증권
유령주식 매도 사태, 감자, 대표자 횡령, 어음사기, 법정관리 등등
수많은 사건 사고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모든 돈을 인출해서 집에다 보관하지는
않습니다.
신용카드 복제 사기사건이 터진다고 신용카드 사용을
중단하고 현금만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규모 해킹으로 대형거래소 파산사태가 아니라면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스팀의 본질은 SNS인가? SMT인가?

저는 가입초기에는 SNS가 중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회원이 늘어나서 Facebook을 위협할 정도로 커지면
스팀의 가치가 폭등할거라고 보았습니다.
100만 가입자가 넘어서면 충분히 전고점을 갱신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 했습니다.
(혹자는 허수 가입자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Facebook이 가입이 더 쉽기때문에 Facebook 허수 가입자가
훨씬 많을겁니다.)
하지만 100만 가입자가 넘어서도 스팀시세는 그다지
올라가지 않습니다.
최근 조정장에서는 오히려 타 코인보다 더 내려가고 있습니다.
거래소 코인들은 하락장에서 비교적 선방하는것과 비교됩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스팀의 본질은 양질의 SNS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스팀잇도 스팀이라는 블럭체인 위에 존재하는
서드파티중 하나일 뿐입니다.

스팀 전체 생태계에서 스팀잇이 차지하는 비중은 SMT보다
적다고 봐야 하는거 같습니다.

헌트.jpg

스팀헌트를 예를 들자면 스팀파워 보유분 만큼 1대1로 헌트토큰을
에어드랍 해 줍니다. 그 외에도 보팅한 금액에 비례해서 매일 매일
헌트토큰을 상시 에어드랍중입니다.
스팀파워를 임대주면 1주에 한번 스팀과 헌트토큰을 분배해줍니다.
헌트 토큰을 많이 모으기 위해서는 스팀파워가 높아야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극단적으로 1만 스파를 충전하고 스팀헌트 들어가셔서 마음에 드는
상품에 10개씩 풀보팅을 매일 하신다면 매일매일 1000개 이상의
헌트토큰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10개 보팅에 대한 큐레이션 스팀 보상은 여전히 들어옵니다.

ETH가 지금처럼 성장하게 된 큰 이유중 하나가 ICO용 코인으로
인기가 올라가서라고 합니다.
ICO를 엄격히 규제하려고 하고 코인시장이 좋지 않지만
상반기 ICO규모는 이미 137억 달러를 넘어선다고 합니다.
작년의 두배규모라고 합니다.

SMT자체가 스팀 블럭체인을 이용한 ICO기 때문에 결국은
SMT 시장이 성장해야 스팀의 진가가 나올거라 생각됩니다.

ETH를 이용한 ICO의 큰 단점중 하나가 먹튀를 막기 어렵다는 겁니다.
그래서 ETH측이 DAICO를 통해서 먹튀를 방지하고 ICO금액
환불을 가능하게 하려고 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이코.jpg

어찌보면 이미 스팀에서는 구현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SMT에 내가 임대준 스파를 SMT진행과정이 맘에 안들면
스파를 즉각 회수하면 되니까요.

스팀가격이 폭등하기 위해서는 SMT 시장이 활성화되고
SMT ICO에 참여하기 위해서 STEEM을 구매하거나 스파업
하려는 수요가 늘어나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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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넵 ^^

SMT만 본격 시작하면 STEEM은 ICO 코인으로 훨훨
날아오를거라 봅니다.^^

스팀잇 이라는 SNS는 SMT라는 커다란 빙산의 일각이다
이거 제대로 이해한것 맞나요? SMT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아직도 이해도가 떨어지네요^^

쉽게 생각하면 SMT는 STEEM을 이용한 ICO 라고 보시면 되죠.
ETH 보다 빠르고 수수료도 없으니 좋죠

스팀에 대한 좋은 분석 감사 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아직 스팀잇 초보라서 적응하는 중이지만 생각의 지평을 넓히고 갑니다. :)

네 감사합니다.

많은 스티미언들이 기다리고있는 SMT..아직 갈길이 멀지만 믿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죠~^^;

빠르면 올해 안에 오픈하겠죠 ^^

요즘들어 호재나 기술의 발전이 시세에 영향을 주는것 같지 않은 느낌이 크게 듭니다.

네 일단은 광기어린 대중의 관심도 어느정도 필요하죠^^

Hello dear friend @leeyh

Hello hello~

레오님 글보면서 힘내고 있습니다!!

넵 !
스팀잇 글이 줄어들어도 큰 문제 없습니다^^
본질은 SMT라 봅니다.

1000원도 안하던 ETH가 지금 가격대로 급성장한
이유도 ICO 코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죠^^

ICO 코인의 바탕이 될 수 있는 SMT가 결국은 ETH, EOS, TRX와 같은 기반과 경쟁을 하게 되겠군요. 스팀헌트를 보면서 느낀것은 그러나 실제 사용자가 처음부터 만질 수 있는 제품을 보여주는 것은 스팀(곧 SMT)기반의 댑들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스팀이 어느정도 익숙하면 쉽게 다가갈 수 있는것도 사실이구요.

SMT의 성공적인 런칭과 많은 SMT 프로젝트들의 성공이 스팀 이코노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네 네 맞습니다^^

헌트 토큰을 주는구요 그런데 어디로 주죠? 코인계정으로 주는 거죠?ㅎㅎ

SMT가 시작 안되면 일단 ERC-20토큰으로 준다고 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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