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버스 개발회의를 도청하다.(댓글=보팅)

in #coinkorea5 years ago

어제는 마곡나루의 심버스랩에서 우리 개발팀의 발표를 스리살짝 끼어서 들어보았다.
발표? 강의? 논의?고민?^^;;; 여러가지 의미가 중탕 된 시간이었는데 개알못(개발이라곤 알지 못하는)인 나로서는 매우 특별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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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에 대한 발표-
암호화폐에서 보안의 중요성은 말할 나위 없을 것이다.
그런데 발표아가씨가 넘 수줍어 하는거 아냐?^^;;;

발표녀: 리스크는 언제나 0이 될 수는 없어요. 그래서 우린 보안을 넘어 보호의 관점에 임해야죠. 내부자의 부정을 막는게 매우 중요하고요. 그리고..그거 아세요?
사슬의 강도는 가장 약한 고리에 좌우되거든요. 호호홋!!!

안경남: (왜...저러지?ㅡㅡ;)
뒤안경남: (재미난 부분인데 나만 이해 못하는건가?)내부자가 부정한 관계?
뒤여인: (저 나이땐 나도 저렇게 웃음이 이유도 없이 빵빵 터졌었지. 좋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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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녀: 정보보호의 매커니즘에는 암호화기술이 있고요. 디지털 서명, 그리고 무결점 입증기술 등등...
그리고 부인방지도 있답니다. 캬캬캬캬!!!!

안경남: (아 정말...이 자리 왠지 불안한데?ㅡㅡ;;;;;)
뒤안경남: (부인...방지? 와이프를 막으라는 건가?)
뒤여인: (부인으로부터 보호한다는거 맞겠지?)

보안 보호 발표 이후 내 옆자리의 CTO가 내게 말했다.
CTO: 이제부턴 너무 어려운 부분이니 일어나셔도 좋을겁니다.
나: 무슨 소리? 나도 전문적인 부분을 좀 알아야 IR을 포스있게 하죠! 들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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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여인: 프로토콜이....부트노드가....리프레시주기를.....머시냐 라우팅이....

검은 화면에 주르르 흘러가는 코딩언어들........
난 그 발표를 들으며 복받치는 감사와 환희를 느꼈다.

내가 모르는 분야를 하지않아도 된다는 감사...ㅠㅠ;
내가 잘 아는 분야만 하면 된다는 환희! ^^*


다음주에는 두바이에서 발표할 SymBaas( Sym Blockchain as a service)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아...나도 가고 싶어.
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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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고리를 사수 보완하자!!^^

반가워요 은블루님 ^^ 보완하자!

발표하시는 분이 왜 그렇게 웃으셨을까요? 내용이 궁금해지네요^^

글게요. 수줍어하면서 자꾸 웃네요 귀요미~^^

저 안경남은..... 공감웃음법 공부를 해얄듯... ㅋㅋ

그죠? 그거 정말 중요하겠네요.

오랜만에 뵙네요~ 타타님^^
뭔 재밌는 일이 있기에 저렇게 웃으실까요!! ㅎㅎ
잘은 모르지만 심버스 화이팅~ 저도 두바이 가고싶습니다~ ㅋ

잘 몰라도 절 믿고 화이팅해주시는거죠? ㅎ 아쟈!!!!

저도 궁금하네요. 웃음 포인트가 뭐죠?? ㅋㅋ

20대엔 좋아도 웃고 수줍어도 웃고 실수해도 웃고 칭찬받아도 웃고...그런거 아닐까요?ㅎㅎㅎ

심버스 열심히 일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네 탑님 이렇게 살갑게 올려보니 이런 포스팅도 괜찮네요.^^

하하호호 ~
심버스가 뭔줄 모르지만 흥미진진한
주제로 토론을 했나봅니다!!

오 비비아나님 ^^ 반가워요. 우리 마을 땅값은 내려갔지만 벗님들의 가치는 결코 내려가지 않죠.

타타님 글 오랜만에 뵙는것 같네요 ㅎ

워낙 바빴어요. 내년 봄에 메인넷 론칭을 할려다보니....마케팅도 해야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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