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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몽상가적 P의 이야기 #08 _ 타인의 세계관

in #kr-writing6 years ago

주저함이 길어질 수록 내 안의 목소리에 제대로 집중할 수가 없게 된다.

역시나 글 한 자, 한 자 모두 좋았지만 이 문장이 가장 마음에 남아요 :) 무엇을 주저하고 있는지도 모른 채 무엇인가 주저하는 것 같았거든요, 제가. 그냥 이 시간을 그럭저럭 별 일없이 보내는 중인지도 모르고요.

운을 띄우는 것에도 용기가 필요하잖아요. 그 용기를 낸 것이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간을 보는 것과는 다른 일이고요. 음, 못먹는 감을 찔러나 보는 것과도요. 왜냐면 운을 띄우는 거은, 실은 그 감을 간절히 원해서니까.

아이고, 새벽이 올 수록 제 안의 목소리가 제멋대로 뻗어나가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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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감성댓글감사해요 ㅎㅎㅎ 주저할수록 자꾸 옭고그름을 판가름하고싶어지는데, 사실 내가 부딪혀보고 실패하고 배우거나 성공하는 과정에서 그른 일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 거의 3년이 넘는 고민의 시간동안 이 일은 안될 일이라고 확신하기까지 했었는데, 생각보다 시작은 더 가볍게 했어야하는게 아닌가 싶기도하네요. (아침감성 대댓글 달아봅니다. :))

봄뜰님.. 요정입니다.. . 프사부터 영롱하셔요..또 반합니다. 또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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