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산책~ 😀😁😋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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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사투리가 배꼽잡게 하지요!!
지방마다 특유의 재미난 표현들이 많으니
우리나라에 팔도 밖에 없는 것이
섭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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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vs 경상도

별을 보면서: 서울커플- "자기~ 저별이 더 예뻐?
내가 더 예뻐? "당연히 자기가 더 예쁘지!"

경상도 커플- "보이소~ 저 별캉 내캉.. 누가 더 이뿐교?" "어진가이 해라..
와? 저별이 니한테 머라 케사터나?

달을 보면서: 서울커플- "자기야.. 저 달 참 밝지?" "응? 아니야~ 자기 얼굴이 더 밝은데~"

​경상도 커플- "와이고~ 저달 참 밝지예?" "문디야! 머리좀 치아라! 안보인다
카이~"

잠자리에 들기전 욕실로 가면서: 서울커플-
"자기~~ 나부터 먼저 해도 되지?"
"응.. 당근이징~~"

경상도 커플- "보소! 잠깐만예.. 지부터 먼저하마
안되까예?"
"와?? 니 때 밀끼가?"

목욕후 향수바르고 나오면서: 서울커플-
"자기야~ 나한테서 무슨 냄새 안나?"
"응.. 아주아주 달~콤한 향기가 나!"

경상도 커플- "보이소! 나한테서.. 무슨 냄새가
안납니꺼?"
"얄구끼는.. 와.. 니 방구낐나?"

아침 출근길 현관에서: 서울커플-
"자기야양~ 뭐 잊은것 없어?"
"아.. 참.. 자기한테 뽀뽀를 안했네!"

경상도 커플- "보이소예이~ 지한테 머.. 잊은거
없능교?"
"아따.. 참.. 문디 같은기.. 용돈이나 ​주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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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 이해하기

경상도 : "가~가.. 가가가?"
"그 애 성이 가씨인가?"
"새임요~ 아니라카이~끼네예!"
"선생님~ 아니라고 하니까요!"

​전라도 : "아가~ 거시기 가서 거시기 쪼까
거시기하게.. 거시기 해부러라 잉!"
"애야~ 장독대에 가서 고추장 조금만 곱게
퍼오너라!" "???"

​ 충청도 : "엄메~ 개도 혀?"
"좀 혀유~"
"어머나~ 보신탕도 하세요?"
"좀 합니다"

​ 제주도 : "무상거? 호미꽈 도르몽옵서!"
"무엇 하세요? 어서 오십시요!"
"소갔수다!"
"고생했습니다."

​ 평안도 : "날래.. 날래.. 뭐이 어리케 됐어?
네레이 히뜩캐서 체다보면
어떠카이겠다​능기야?
야~ 이거이.. 지끈하면 짝 뻗깐는데..
참말.. 죽깟구나!"

​ "빨리.. 빨리.. 무엇이 어떻게 됐어?
네가 화나서 쳐다보면 어쩧겠다는 거야?
야~ 이거..때리면 쭉 뻗겠는데.. 정말 죽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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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속 명 대사의 사투리버전

​별들의 고향에서 안인숙이
"더~ 꼭 껴안아 주세요! 하자, 신성일이
"경아! 오랜만에 같이 누워 보는군!"
하는 장면:

경상도 버전- "쪼까.. 됐째?"
전라도 버전- "아따~잊어버릴만 항께~ 같이
둔너보는구마잉!"

제주도 버전- "우리 뵈난지 막 오래되신디..
고치 누워보카"

터미네이터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용광로
속으로 들어가며 "I will be back~" 하는 장면:

​경상도 버전- "이따~ 보등가!"
전라도 버전- "후딱 댕겨올랑께..
지둘러라 잉~"
충청도 버전- "후제 되짚어 오겠시유~"
제주도 버전- "재기~ 오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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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좋아? 사투리 버전

​기차는 출발하려 하는데 기다리는 사람은
안오고.. 들고 갈 짐도 많은데
갑자기 설사도 나고..
핸드폰은 불통인데 ​고무즐 끊어진 팬티는
흘러내리고.. 이럴 때 반응

​서울 사람: "어머머! 어쩜 좋아.. 난 몰라!"

경상도 사람: "우짜꼬~ 고마 딱 미치겠네!"

전라도 사람: "워~어따메.. 환장하겠네..잉~!"

충청도 사람: "얼레~이... 우짬~ 좋대유!"

강원도 사람: "정말루.. 머리 아픈 거래요!"

평안도 사람: "내레.. 이거이.. 어케이 하면
좋캈습네까?"

함경도 사람: "무시기.. 이러인 일이 있음둥!!"

제주도 사람: "아이고.. 미쳐불치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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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배꼽잡게 하는 사투리 이해하기/
해피도날드

얼마나 웃으셨나요?
다음 한주도 늘~ 배꼽잡으며 사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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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꼬야.. 잉~

​2018.01.20
비비아나

Sort:  

사투리의 묘미죠 ㅎㅎ

"어진가이 해라..와? 저별이 니한테 머라 케사터나?"
진짜 덱낄이네예(지기네예. 최고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기네예:쥑이네예
맞죠!
ㅎㅡㅎ

쥑입니다 ~^^

아~따, 오늘 거시기하네유~^^

오널두 거시기 허내유!..ㅎ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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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참 웃었습니다.
우리 어머니 뭐 보느냐고 하시고 ^^

청평쪽은 거의 서울말하고
비슷하더라구요!^^

재밌어요. ㅎㅎ

웃으면서 잠들겠네요~^^

ㅋㅋㅋㅋ근데 도청소재지인 전주에가도 요즘은 저런 전라도 사투리를 거의 들을수가 없당께요잉~

근당께요~^^

월요일 아침 웃고 갑니다 ^^

ㅋㅋ 어쩌면 사투리 버전 ㅋㅋ 너무 우끼네용~
서울 사람이라서 그런지 사투리를 잘 모르겠어요~

예전에 어디가서 말하기가 참 거시기 하더라구요!
생긴건 촌닭같이 안생겼는데
이노무거 입만떼믄 어찌나 촌시럽던지..ㅋㅋ
주위사람들이 ''넌 입만 다물고 있으라더군요''
그럼 도시시 시럽다고..ㅎ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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