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을 뒤돌아 보며

지난 2년을 뒤돌아 보며/cjsdns

도끼자루 썩는지 모르게 스팀잇을 빠져서 지내다보니 어느새 2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스팀잇을 통해서 꿈도 꿔봤고 희망을 가지고 어려움도 많이 겪어냈습니다.
솔직히 지랄맞은 경우도 여러번 겪어 봤습니다.
그러나 한마디로 말하면 그러함에도 스팀잇 활동은 아름다움이었고 행복이었다고 말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제 일주일 뒤면 만 2년이니 한주일은 2년을 뒤돌아 보는 시간으로 사용하면서 앞으로 5년10년을 계획아닌 계획을 세워볼까 합니다. 내가 일년 이나 한두달 계획은 못세워도 오년 십년 장기계획은 제법 세우고 실천도 잘하면서 성과 또한 잘 내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스마트하지 못한 성격이니 섬세함보다는 느긋함을 가지고 거시적인 다소 거칠은 행보를 하는 편인듯합니다.

위 그림은 저의 모든것입니다.

2016년8월 18일 가입을 했네요.
평판은 69.1이며
가입한 번호는 68,931번이네요.

https://api.steemjs.com/get_account_count (현재시점 스팀 가입자 조회)
현재 스팀 계정 숫자가1,101,098개이니 많이 앞선 순번이기는 하네요.
그런데 실속이 없는 순번입니다.
빠를려면 왕창 빨라야 했는데 하는 생각이 요즘에 더 들게 됩니다.

스파는 5만스파가 좀 넘는데 그간 글써서 올린 소득도 파워업을 다 한 상태이니 그 소득도 일만게 정도는 될거라 봅니다. 약 4만개가 돈주고 사서 모은것인데 여기서 매수 평균 단가가 삼천원이 넘는다는 사실입니다. 쌀때는 못사고 올라가고나면 사라고 돈이 생기더군요. 그리고 희한한건 내가 팔아야 할일이 생겨 처음으로 팔아 보려 하니 1300원 입니다. 울면서 팔았습니다. 아니 웃으면서 팔았습니다.

이런글을 쓰는것도 스팀에 대한 사랑이 여전하니 쓴다고 봅니다.
미리 예단하기는 조심스러워서 말을 못하겠고 스팀이나 이오스에서 못해준것을 요즘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해주기에 조금 마음에 여유가 생깁니다. 그래서 어제는 지인과 그런 대화도 했습니다. 그간 2년간 매일 세편이상 글을 썼는데 8월 18일 이후부터는 두편으로 줄일까하는 생각을 하고 보팅을 다른 방법으로 활용을 해보려 한다고요.

손님이 오셔서 줄여야 겠네요.
아이가 많은 유저에게꾸준한 보팅을 지원하기로 생각중이라는 이야기로 이글은 줄여야 겠습니다.

청평에서
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