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숫자가 늘어난다고 내가 복권에 당첨되는 것은 아니다.

in #kr6 years ago

복권 숫자가 늘어난다고 내가 복권에 당첨되는 것은 아니다./cjsdns

암호 화폐 더 정확히 말해서 스팀 잇에 몸 담은 지가 제법 오래되었다. 그간 장밋빛 꿈도 꾸어 봤고 지옥이 이곳인가 싶은 일도 겪어 보았으며 만병 통치약이 될 거라는 SMT도 사실 기대를 해 봤으나 지금은 모든 것이 기대로 끝날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고 운수 대통에 기회는 모두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모두에게 운수 대통이 되는 일이면 그건 사실 운수 대통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의 조건이나 일이라 봅니다.

블록체인 플랫폼 중에서 그래도 뭔가를 보여주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는 그래서 최고라고 하는 스팀 플랫폼에서 돌아가는 스팀 잇 그리고 추진되고 있는 SMT의 예상되는 그간에 이야기를 보면 지금쯤 스팀은 달나라에 가 있어야 하리라 봅니다. 그러나 아직도 터파기 공사하고 버림 콘크리트 친 정도의 공정에서 맴도는 것을 보면 갈길이 참 멀구나를 느낍니다.

요즘 생각에는 과연 많은 이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줄 것 같은 SMT가 되기는 되는 건가 된다면 언제쯤 되는 건가 지난 몇 번에 방귀에 기대를 했지만 요즘 꿔대는 방귀를 봐도 오늘내일 될 것 같지는 않고 연말이나 되어야 되려나 아니면 내년으로 또다시 넘기는 헛방귀 한번 더 뀌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실 주변 사람들과 우려를 해오면서 해왔던 이야기를 증인@clayop님 의 포스팅에서 보니 우려가 아니라 현실이 될 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
https://steemit.com/kr/@clayop/5nk2ca-smt

사실 나는 기술적인 것은 잘 모릅니다. 그래서 언급을 할 수도 없고 할만한 능력도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떡을 그냥 줄 것처럼 이야기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떡을 그냥 주는 경우는 별반 많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설령 그냥 준다고 해도 마침 받을 준비가 안된 사람에 입장에서는 남에 입에 들어가는 떡을 구경이나 해야 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천지개벽을 하던 SMT를 하던 해서 떡 나눔이 있다고 치면 떡을 만들어 나눔 하는 입장이 되면 좋겠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떡을 담을 그릇 하나 정도는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떡 나눔 하는 사람보다는 나눔 받는 사람이 많겠지요. 모두가 떡 나눔을 한다 하면 그건 사실 더 골치 아픈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떡도 먹을 사람이 있을 때 가치가 있는 것이지 아무리 공짜라도 줄 사람 먹을 사람이 없으면 떡 장사도 떡시루 덥고 떡판도 치워야 합니다.

그러니 떡 장사에 관심 둘 형편이 안 되는 나와 같은 분들은 그냥 있다가 입에 물려주는 떡 하나에 감동하거나 욕하기보다는 떡을 담을 만한 그릇이라도 준비해보면 어떨까요. 그게 뭐냐고 물어 오신다는 나는 늘 한결같은 이야기입니다. 꾸준하게 포스팅하고 남에 집도 기웃거려 보고 무엇보다 중요한 떡 그릇은 스팀을 구입해서 파워업을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스팀의 모든 부가가치나 에너지는 스팀 파워에서 생성되고 순환을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 고 생각을 하다 보니 스팀 파워는 스팀의 무한한 변신이라고 봅니다. 어떤 때는 주먹도 되고 어떤 때는 천사의 입맞춤도 되고 어떤 때는 땀 흘리는 일꾼도 되고 어떤 때는 야비한 사기꾼도 되고 결정적으로 중요한 건 떡 그릇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떡을 주겠다고 벼르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정작 받을 준비가 안되면 줘도 귀찮고 안 주면 서운합니다. 그러니 꾸준히 포스팅해서 파워업 하시고 용돈 절약해서 하루 한 개라도 구입하는 모습으로 간다면 어쩌면 어쩌면 말입니다.

어쩌면 뭐냐고 다구 쳐 물으면 숨도 안 돌리고 바로 대답합니다. 어쩌면 뭡니까. 이 놈 저놈이 주는 거 다 받아서 한 리어카 가득 싣게 되면 떡장사로 나서도 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배추농사지은 사람보다 배추 파는 장사꾼이 더 많은 돈을 벌 수도 있습니다. 요즘 스팀의 꼬락서니를 보면 못나 보이기 위해서 온갖 지랄을 다하는 이도령 같습니다. 심청이가 감옥에 갇혀서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데 바보인양 그 짓 하는 거 보면 속도 타고 한방 주어 박고 싶었는데 지금이 그런 심정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해놓고 보니 스팀의 지난 이야기가 꼭 춘향 전하고 비슷한 이야기가 많은 거 같습니다. 그것까지 다 내가 이야기하면 재미없을 것 같고 댓글로 정성스럽게 이야기해주시면 1퍼센트에서 20퍼센트까지 댓글에 보팅 올려 드리겠습니다. 오늘이 행복하면 내일은 더욱 행복하리니 조금 답답해도 그냥 이렇게 보내면 떡집 준비 하시은 분들 준비 잘 하시리라 생가되니 우리는 떡그릇이나 만듭시다.

오늘 스팀 하나 내일의 희망되고 내일의 희망은 모래쯤 꽃 피우리...

말이 되는 소리를 했는지 모르나
누군가에게는 도움 되는 말이기를
바라면서

청평에서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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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뵙습니다. 선생님,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좋은 날 올거라 믿습니다^^

떡장사로 나서신건가요? 아님 바구니장사? ^^
늘 한결같이 열심이신 모습 보기 좋습니다.
언제 천운님과 500원 내기를 또 한번 해얄텐데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떡 그릇 만들려고 이번달 중으로 스팀을 좀 구매할려고합니다. 그리고 파워업^^
그럼 좀더 열심히 하겠죠 ㅎ

감사합니다. 언제나 희망은 존재하는 법이지요.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오늘은 주말이라 여유가 조금 있습니다.

저도 기술적인 거나 돌아가는 사정은 잘 모르지만 말씀하신 떡그릇 하나 알차게 준비해 놓고 있어야 겠습니다. 언제 어디서 떡이 떨어질 지 모르니까요.

떡바구니 잘 준비해놔야 겠습니다!! 더운날 건강관리 잘하세요~ 천운님!!

저도 기술같은건 잘 모르니 떡고물이라도 받게 그릇은 준비해둬야겠네요.그릇없다고 못받으면 또 하늘만 바라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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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처음에 SMT 가 등장할때만 해도 스팀만으로도 3대가 먹고살 정도록 값이 뛸 거라는 장밋빛 희망을 가졌었지만, 결국은 그것도 희망적인 고문이었을 뿐이네요.

떡을 받을 그릇을 준비하고 기다리라는 말씀
공감이 갑니다.

성경에도 등잔에 기름을 준비하고 신랑이 오기를
기다리는 다섯 처녀와 빈 등잔을 들고 딴전을 피우는
어리석은 처녀들의 비유가 있습니다.

천운님 말씀처럼 포스팅도 열심히 하고 다른 스티미언의 글에
댓글도 달고 보팅도 하면서 서로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우면서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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