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이지않는 수수 수확했어요
안녕하세요 주말마다 농사짓는 아짐 young입니다
https://steemit.com/kr/@jhy2246/3et2ov
수수의 성장과정 포스팅입니다
8월19일
초록 양파망이 너무 예쁘지요
수수가 나오는대로 양파망을 씌웠답니다
9월1일
바람에 날려 벗겨지기도 하고 새로 수수가 올라오기도 해서 양파망을 계속 씌웠어요
9월19일
키가 너무 커서 줄로 역어 놓은것이 보이네요
수수가 여물어가며 고개를 숙여야 하는데 우리 수수는 꼿꼿하게 서 있답니다
수수를 타지않아도 되는 거라고 해서 심었는데 고개를 숙이지 않는지는 몰랐답니다^^
(방앗간에 가서 껍질 벗기는 것을 탄다고 하는데 그 기계 있는 방앗간이 강화에 딱 한군데 있다고 하더군요)
9월26일
시엄니와 익은 것을 골라땄어요
신통하다며 좋아하시네요
양파자루 하나에 여러개씩 넣어서 정자 기둥에 매달았어요
잘 마르겠지요~
그리곤 잊고 있었답니다
다른 할일이 너무 많아서요
한글날 함께 시골집에 도착핫 시엄니 여기저기 돌아보시며 바쁘게 움직이시더군요
시골집이 광이 나기 시작입니다^^
수수가 다 말랐다며 털자고 하시네요
톡톡톡 두드리니 양파자루안에 한움큼씩 떨어지네요
껍질이 많이 떨어졌네요
시엄니께서 키질을 해 주셨답니다
랑인 수수대를 꽁꽁 묶더군요
곧게 잘 말려서 농한기에 빗자루 만든다네요^^
농한기란 단어를 듣는 순간 웃음이 ~
10월9일
많이 깨끗해졌지요~
그래도 껍질이 많다고 걱정을 하시네요
방앗간에 안가도 되는 수수라고 해서 심었는데 ~
더 말려보자고 하시더군요
수수밭엔 아직도 베지않은 수수가 많이 있답니다
익은 넘만 골라야 하는데 바쁘네요
대문을 만들어주신 @wabangcute님 감사합니다
수수 성장과정도 신기하고 역시 손이많이 가네요 머든 쉬운일이 없어요ㅎ
초록양파망이 큰일 하는군요
첨 부터 끝까지 필요하고 좋네요
하찮게 버려버리곤 했는데!!...^.^
농사가 다 그렇지요^^
앙파망이 생각보다 많이 필요하더군요
지금도 모자라네요~
늘 마트에서만 수확을 하는데, 밭에서 수확하는 느낌은 어떨지 궁금하네요~키우는 애들 종류가 엄청 다양하시네요~ 사진만 봤는데 괜히 제가 뿌듯^^
자라는 모습 보는 즐거움에 수확하는 기쁨까지 ^^
그래서 자꾸 심는가봐요
몇가지인지 한번도 세어보지 못했네요^^
손이 엄청 가네요.
저 양파망도 씌워야하고 하나씩 다 잘라서 또 다 털어야하고 휴~
고생이많으십니다. 그리도 뿌듯하시겠어요
손이 가는만큼 수확한답니다
지난해엔 전부 새가 먹었답니다
양파망 덕 많이 보고 있어요
아, 시어머니도 주말에만 농사지으러 가시는군요?
그런대도 엄청 잘 지으시네요
저희 배추밭엔 풀이 또 엄청납니다.
시엄니 연로하셔서 잘 안 모시고 가는데 생새우 사신다고 함께 갔답니다
저희배추밭엔 풀없어요^^
전부 비닐로~~
일일이 양파망 다 씌우셨군요. 고무다라 보니까 옛날에 깨 털던 생각나네요.
수수 나오는대로 주말마다 씌웠어요
아직도 씌워야 한 것이 있더군요
시엄니 익을까 걱정하시는 거 보면 그만 씌울까봐요
대박사건!!
수수풍년...ㅎㅎ
축하드려요. ^&^
감사합니다
시엄닌 수수 비싼데 잘 되었다고 좋아하시더군요
이거는 어디에 사용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