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야식은 옥수수
저번 감자전때 한번 출연하신 당숙 어른이 오늘은 옥수수 한자루를 택배로 보내셨네요. 한자루 다 저희 식구가 먹기엔 양이 많아 지인분들 조금씩 나눠주고 나머지는 다 삶았습니다.오랫만에 집에서 삶은거라 단맛이 약간 부족하네요.그래도 정이 담겨있어서 그런지 맛있습니다.나눠주고도 양이 많아 3번을 삶았네요....^^
요건 나눠줄 옥수수
삶고 있는 옥수수
다익은 옥수수...이제 하모니카를 불 시간이네요^^
사실 옥수수 이야기 보다는 사람의 관계에 대해 써보려고 했어요.당숙 아저씨와 저와는 5촌 관계입니다.저 어렸을적에는 8촌도 어느정도 알고 지내고 왕래도 했었죠.그러나 요즘은 사촌간에도 명절 이외에는 잘 만나질 못합니다.만나면 반갑기도 하지만 어색함도 어쩔 수 없이 함께 합니다.가까이 살면 자주 보며 친밀하게 지내겠지만 요즘 어디 가까이 지내기가 쉽나요.
얘기가 자꾸 산으로 가는데 다름이 아니라 스팀잇 가족도 댓글로라도 자주보며 지내자는 이야기였어요.원래 친구를 만나도 자주 만나던 친구와는 맨날 얘기를 해도 할 얘기가 많고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는 궁금한게 많지만 이야기가 오래가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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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옥수수를 안 먹으면
여름이 안 온듯 하죠...
정말 맛있는 간식입니다 ㅎㅎㅎㅎ
제철이라 맛있네요^^
여름에 야식으로 옥수수 만한게 없죠 ㅋ
저는 구워 먹을라고 합니다 ㅎ
아파트에서 구워먹기가 .....^^;;
풋옥수수는 밭에서 꺾자마자
가능하면 바로 삶는 게 좋습니다.
꺾는 순간
당을 녹말로 바꾸거든요.
그러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당도가 떨어집니다.
시중에서 사서 먹는 옥수수는
그래서 당원을 넣는 거랍니다.
딴 뒤 하루 정도는
소금 살짝 뿌려
삶으면 당을 넣지 않아도 아주 달달하거든요
허... 진정 옥수수 전문가시닷!
쌤~~~~
삶아서 파는 옥수수처럼 삶고 싶은데 아무리 해도 잘안되네요..
그게 쉽지 않네요^^;
그러고 보니 올해 아직도 옥수수 못 먹었네요
얼릉 도전~~~~
시골에서 먹던 옥수수맛이 생각나네요^---^
어렸을적 그맛은 안나네요^^;
쌍둥이들도 오늘 하모니카 불었나요?
하나씩 불었답니다^^
그 하모니카 저도 불고 싶네요 ㅎㅎ
철이 철이니만큼 조만간 연주하시지 않을까요? ^^
옥수수가 맛나겠어요.
계속 자주 봐요 ^^
우리는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