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가는대로 쓰는 시] 아기와 나

in #busy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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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을 만들어준 금손 @kiwifi님 감사합니다~^^

아기와 나


가끔
아주 가끔
미동없이 곤히 잠든 너의 모습을 보다가
혹여나 숨을 쉬지 않는건 아닌지
괜시리 불안해진 마음 애써 다독이며
조심
아주 조심
약지 한 마디보다 작은 너의 코 밑으로
슬며시 손가락을 가져다 대본다
쉬이~ 쉬이~
손가락 끝을 간지럽히는 너의 숨결에
나도 몰래 참고 있던 날숨을 토해낸다
허파 가득 밀려드는 들숨과 함께
영혼 가득 밀려드는 행복함이여



by.파치아모
아기가 움찔 한다면 미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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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좋다 좋아!!! ㅎㅎㅎㅎ
아버지의 사랑이 그대로 담겨있는 시네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시를 좋아하는데 스팀잇에는 시 쓰시는 분들이 별로 없어서 아쉽 ㅠㅠ ㅋㅋㅋㅋ

저는 @jjy님이랑 @limito 님 시 좋아합니다
시간나실때 한번 봐보세요~^^

오ㅋㅋㅋ 저도 리미토(?)님 시는 종종 봤었어요ㅎㅎㅎ 굿굿 인정ㅎㅎㅎ
jjy님은 처음 가봤는데 좋네요!! 팔로도 함ㅋㅋ
추천 감사합니다!! ^-^ ㅎㅎㅎ

고마워면 풀보팅 이용권 3회 지급 부탁드립니다

좋습니다!! ㅎㅎㅎ 풀보팅 3회 언제든 호출해주세욥!! ㅋㅋㅋ

호출!!

이러면 되나요?ㅋㅋㅋㅋ
아니 사실 ㅍㄹ봇보다 피규어가 탐납니다 ㅋ

뉴위즈님 @jjy님은 문인협회에 소속되어 활동 중인 작가님이예요..
시 뿐 아니라 수필도 너무 좋아서 저도 jjy님의팬이랍니다^-^

넵!! 저도 팔로우하고 좋아서 요즘 읽고 보팅 좀 해드리고 있어욥!!ㅎㅎㅎㅎ

강아지 처음 입양해 왔을때 첫 3일은 밤에 잠도 못자고 밤새 살아있나 숨쉬고 있나 확인했었는데.. 그때 생각나네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일림 애기 낳으시면 또 그러실듯~^^

갑자기 리스팀에 포스팅이 멀쩡해져서 의아하지만...
파챠모의 ppl을 응원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ppl 하...
내일 올려야죠 ㅋㅋㅋㅋ

시는 어렵던데.....ㅎㅎ
시도 쓰는 파치아모형 멋있네 :)
가즈아도 크레이지도 아닌데 파치아모 형이라고 해도 되나?
버릇 없는거야 나? ㅋ

찌찌형~ 나도 좋아 ㅋㅋㅋ
띨띨당은 해산했으나 사람은 남았구나~!!^^

~움찔~움찔~

미션 실패
다음 기회에 다시 도전하세요 ㅎㅎㅎ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 장면이네요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네요~

자녀분들 어디가셨나요? ㅠㅠ
주말에는 함께 하시길~!!

여기에 드립치면 안되는거지? ㅋㅋ

드립은 언제나 환영이야 ㅎㅎㅎ

불금에 멋진시 감사합니다.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시인 인정!
자식 바라기 부모는 다 시인!

정말 부모가 되니 시인이 되는것 같습니다^^

예전 제 글에서 했던 이야긴 것 같은데 제가 하도 자서 저 고등학교때까지 엄마가 하시던 필살기셨습니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 잼있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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